어린이용 장난감 총이자, 게임에서 사용하는 ‘너프’의 어원이 된 너프 건을 소재로 한 슈팅 신작이 공개됐다.
게임밀 엔터테인먼트(GameMill Entertainment)는 11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너프 건을 기반으로 한 FPS 신작 ‘너프: 레전드(Nerf: Legends)’를 발표했다. 이 게임은 너프 건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완구 회사 해즈브로(Hasbro)와 협업해 제작됐다.
너프: 레전드는 너프 건을 소재로 한 게임인만큼 너프 블래스터 15종이 무기로 등장하며, 탄환도 너프 건 특유의 다트를 쓴다. 캐릭터와 무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며, 다트 종류도 고를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싱글 및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SF 슈팅 게임으로, 로봇과 맞서는 싱글 캠페인과 최대 8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PvP 모드를 지원한다.
너프 건은 탄환 대신 스펀지 다트를 날리는 장난감 총이며, 칼, 방망이 등 스펀지로 만든 해즈브로의 장난감 라인업을 통틀어 너프라고 부른다. 이 너프라는 단어는 현재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너프’의 어원이기도 하다. 울티마 온라인에서 밸런스를 조정하며 칼의 공격력을 낮췄는데, 칼을 사용한 유저들이 해즈브로의 장난감 칼 ‘너프’를 휘두르는 것 같다고 불평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너프: 레전드는 오는 10월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및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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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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