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굶지마(Don't Starve)', '산소미포함(Oxygen Not Included)' 등으로 익숙한 캐나다 게임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과 회사 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팬들은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 포럼을 통해 자사 지분 과반수를 텐센트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빅풋(Bigfoot)' 제이미 청(Jamie Cheng)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설립자는 "회사 사람들이 재정에 대해 걱정 없이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하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스튜디오 밖에서의 삶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클레이)가 변화하는 산업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며,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텐센트는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돈스타브 투게더를 자사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에 출시한 바 있으며,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돈스타브 기반 모바일 신작 '돈스타브: 뉴홈 온 모바일(Don't Starve : Newhome on mobile)' 퍼블리싱을 두고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제이미 청은 "우리는 수 년에 걸쳐 다양한 퍼블리셔와 협력했다"며, "이 중 텐센트는 우리가 요구하는 통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발표에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공식 홈페이지 포럼 댓글을 보면 "그들(텐센트)은 통제에 능하다", "너희들(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을 믿는다. 하지만 방심하지 마라", "'F'를 누르십시오" 등 텐센트에 대한 강한 반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제이미 청은 IP 소유권에 대해 묻는 댓글에 "클레이 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IP는 앞으로도 스스로 관리할 것"이라며, "텐센트는 우리의 작업 내용과 방법을 존중한다. 이는 우리가 텐센트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텐센트는 전세계 게임업계를 향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만 코난 개발사 펀컴, 워프레임 개발사의 모회사 레이유 테크놀로지를 인수했으며, '목장이야기'로 유명한 일본 게임사 마벨러스의 최대 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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