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있었던 정치 외교 및 경제 이슈 중 가장 큰 사건을 고르라면 역시 5월 한일 무역 분쟁을 빼놓을 수 없다. 이로 인해 한일 관계가 크게 틀어지고 국내에선 일본 불매 운동이 발생하며 일본과 관련된 업체 대다수가 매출 하락을 겪었을 만큼 파장이 큰 이슈였다. 국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게임사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 안도 테츠야 역시 이번 불매 운동으로 판매율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도 테츠야 대표는 20일, 강남 SIEK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재 한일 관계가 타이틀 판매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대해 "불매 운동의 영향이 아예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많은 유저가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게임업계 쪽에서는 불매 운동이 없었다는 일각의 짐작과는 달리 게임업계에도 어느 정도 불매운동 영향이 미쳤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내년 출시될 PS5 발매에도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없기를 바란다"며 "현재 한일 관계와 상관없이 PS5는 정상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도 테츠야 대표는 불매 운동과는 별개로 국내 유저들의 관심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는 정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았던 한 해다"라며 "내년에도 좋은 행사와 타이틀을 준비해두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미호요, 언리얼 엔진 5 기반 사실적 MMO 신작 공개
- [겜ㅊㅊ] 코딩 능력이 곧 실력인 프로그래밍 게임 4선
- 원작자 배제에 노동착취? ‘니디 걸 오버도즈’ 논란 격화
- [순정남] 올해 나온다더니 아직도 소식 없는 기대작 TOP 5
- 히오스 대회와 함께, 블리즈컨 내년 9월 열린다
- 코나미와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특허권 분쟁서 합의
- 어떤 기대작 나올까? 지스타 2025 미리보기
- PvP 부담 더니 통했다, 아크 레이더스 250만 장 판매 추정
- 진짜 살아 숨쉬는 강호, 넷이즈 신작 '역수한' 정식 출시
- 스퀘어에닉스, 2027년까지 QA 70% AI로 자동화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