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락실에서 ‘철권 7’ 대전 기록 저장 및 각종 아이템 관리에 사용했던 온라인 카드 서비스 ‘테켄넷’ 한국 서비스가 종료된다.
‘테켄넷’은 지난 26일, ‘테켄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철권 7 FR’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알렸다. 서비스 종료 시점은 오는 10월 10일(목)이다.
여기서 ‘테켄넷’이란 오락실 버전 플레이 데이터 기록에 사용되는 ‘바나패스포트’ 카드를 등록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 설정, 코스튬, 대전 기록, 선물, 인벤토리, 상점, 교환소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아이템 구매에 사용하는 ‘철권캐시’도 충전한다. 아울러 지인과의 게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프렌드 매치’도 지원했다.
이러한 ‘테켄넷’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것은 게이머들의 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테켓넷’ 운영진은 ‘서비스 종료 후 ‘철권 7 FR’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라고 밝혔으나, 현재로서는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명확한 정보는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아직 국내에 신 버전 ‘라운드 2’ 기판이 들어오지 않은 가운데, 현역이라 할 수 있는 ‘철권 7 FR’ 카드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라운드 2’ 기판 역시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이 낮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작년 10월에 ‘철권 성지’로 유명했던 그린게임랜드가 폐업했고, ‘철권 7’이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며 PC 버전으로 주요 대회가 진행되는 경우도 많았다. ‘철권 7’이 흥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최대 철권 성지였던 대림 '그린게임랜드'가 폐업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아케이드 버전의 위상은 이미 바닥에 떨어졌다. ‘테켄넷’ 서비스 종료 역시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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