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부터 추진됐지만 무산된 게임 마이스터고가 드디어 생긴다. 교육부가 지난 26일, 게임콘텐츠분야 마이스터고의 지정설립예정을 최종 발표한 것이다. 교육부는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경기글로벌통상고’가 게임 마이스터고로 전환될 것으로 지정됐으며, 이는 게임계열 최초의 마이스터고 설립사례가 될 예정이다

▲ 게임마이스터고를 설립하는 경기도교육청 (사진출처: 경기도교육청 공식 홈페이지)

▲ 게임마이스터고를 설립하는 경기도교육청 (사진출처: 경기도교육청 공식 홈페이지)
수년 전부터 추진됐지만 무산된 게임 마이스터고가 드디어 생긴다. 교육부가 지난 26일, 게임콘텐츠분야 마이스터고의 지정·설립예정을 최종 발표한 것이다.
교육부는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경기글로벌통상고’가 게임 마이스터고로 전환될 것으로 지정됐으며, 이는 게임계열 최초의 마이스터고 설립사례가 될 예정이다.
설립될 게임 마이스터고는 2020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글로벌통상고는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협력과 함께, 게임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에 들어간다. 학교는 게임개발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4학급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게임산업체들이 밀집한 안양, 판교 권역과 접근성이 높아 산학협력에 있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유휴공간 구조변경을 통해 게임 관련기업을 학교 내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형태로, 기술, 공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 주로 기계, 전자, 에너지 산업분야의 학교들이 분포하는 가운데, 게임산업분야에서도 마이스터고가 설립돼 게임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마이스터고 설립은 2014년부터 계획되어 여러 곳에서 추진됐으나, 수 차례 실패했다. 그러던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이 기수가 되어 교육부, 문체부와 협력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의 게임 마이스터고 전환사업 재추진에 대한 경과를 밝혔다. 이번 교육부의 게임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게임산업에 직결되는 마이스터고 설립이 우여곡절 끝에 실현 단계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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