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선정 어린이날 선물용 게임 TOP 10

게임메카 선정 어린이날 선물용 게임 TOP 10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용게임 제작, 유통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동용게임은 지난 해 ‘하얀마음 백구’, ‘탑블레이드’ 등의 몇몇 작품이 대작게임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을 확대시킴과 동시에 게임 자체적인 질적 수준 역시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과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 전략도 아동용게임 시장에서 유행처럼 불고 있는 현상이다.

국내 게임 제작, 유통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5월 성수기 시장을 대비해 수십 종의 아동용게임을 출시했다.게임메카는 이 가운데 폭력성과 선정성이 없고, 최근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10작품을 선정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귀여운 자녀와 조카에게 게임 하나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게임은 적을 공격하면 할 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롤플레잉 게임의 성장개념을 도입해 기존 슈팅게임의 단점인 단순함과 지루함을 없앴다. 또한 3종류의 깜찍한 캐릭터와 4종류의 비행 키트를 기반으로 변신, CP시스템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도입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났다.

‘토막 어게인’의 패키지는 일반판과 한정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한정판의 경우 게임CD 1장과 캐릭터 스티커, 매뉴얼 등으로 구성된 일반판에 ‘토막’ 오리지널사운드 트랙 CD와 슈팅게임에 적합한 아트맨 조이스틱 1개를 포함, 일반판보다 불과 2,500원 비싼 26,500원에 판매되어 어린이날 선물용 게임으로의 구매가치를 높이고 있다.

게임은 식수, 식량구하기, 장작구하기, 모기퇴치하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탐험과 모험을 통해 무인도를 탈출해야하는 줄거리를 내용으로 진행되며 5개의 스테이지에 각각 5단계씩 횡스크롤, 종스크롤, 퍼즐, 리듬, 아케이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아동용게임으로는 드물게 인터넷 멀티플레이와 랭킹시스템을 지원해 온 가족이 모여앉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유통사인 한빛소프트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 대전점에서 게임 시연 및 체험판 CD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하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 경기지역 코코스 23개 지점을 통해 체험판 CD를 나눠줄 예정이다.

게임은 평소 디지몬을 좋아하던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디지몬 세계에 빨려들면서 시작된다. 게이머는 깜찍한 디지몬 캐릭터들과 함께 파일섬을 위기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다양한 모험을 헤쳐나가야 한다. ‘디지몬 월드’는 육성방법에 따라 다채로운 몬스터 진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유년기부터 완전체에까지 이르는 수백종의 디지몬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손쉬운 조작법과 게임성으로 나이 어린 게이머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으며, 폴리곤으로 디자인된 디지몬 캐릭터와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배경이 장점이다.

‘디지몬 월드’ 패키지에는 디지몬 캐릭터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는 ‘디지몬 캐릭터 도감’과 조립식 디지몬 프라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은 축구공처럼 생긴 외계인이 지구에서 한 어린이가 축구공을 차는 모습을 목격, 자기 종족을 공격한다는 오해를 품고 세계 각지를 돌며 축구와 관련된 일을 방해한다는 우스꽝스러운 줄거리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외계인들의 오해와 음모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명물과 명소, 유적지를 여행하며 모험을 펼쳐야 한다.

‘2002 사커키드’는 배경과 캐릭터를 모두 3D로 제작, 입체적인 재미의 장점을 십분 발휘했으며, 한 캐릭터에 120프레임 이상의 애니메이션 사용해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구현했다. 또한 태클, 발리 슛, 오버 헤드 슛 등의 다양한 축구 기술을 접목시켜 축구에서 느끼는 쾌감과 액션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게임 속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히치와 친구들’ 동화가 삽입되어 있으며 게임을 도와주는 파워 아이템이 존재해 나이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처음부터 엔딩까지 스토리 라인을 따라 게임을 진행, 한 편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도 있으며, 적과의 대전 이후에는 반드시 화해를 해야 하는 등 전체적인 게임진행이 비폭력성 구조로 전개된다.

‘히치와 친구들’을 제작한 게임투유는 각 스테이지마다 주인공과 무기가 바뀌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무엇보다 조작이 쉽고 낮은 사양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염두에 두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게임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베놈 행성의 오염맨에게 갈갈이 박준형의 아들 토마스가 납치되면서 시작된다. 갈갈이 삼형제는 토마스를 구출하기 위해 수질오염맨, 대기오염맨, 1회용 프라스틱맨 등의 악의 무리를 무찌른다는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담고 있다.

특히 게임에는 프로게이머 뺨치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고 테트리스, 보글보글 등 120여 개의 386게임 매니아인 막내 정종철 씨가 직접 음성더빙을 맡아 현란한 성대모사를 게임 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외계의 신기한 물질 솔렉스를 탈취하려는 악당 닥터케이로부터 지구를 지킨다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주인공 하늘과 큐빅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게임 속에는 실제 애니메이션 ‘큐빅스’의 주제가가 도입되어 아동층 게이머로 하여금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큐빅스’는 씨네픽스와 대원 C&A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100% 디지털 3D로 개발, 미국에서 가장 먼저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게임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특히 지구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같이 발신기를 만들어서 고향에 연락하는 등 게임 곳곳에 영화 줄거리가 내포되어 있다.

또한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염력,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 생명체와 나눌 수 있는 텔레파시, 가슴에서 빛을 발해 적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는 E.T.의 초능력들이 고스란히 게임에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