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이자 엔진 개발사로 잘 알려진 독일 크라이텍이 경영난 끝에 칼을 빼 들었다. 최근 프랑크푸르트와 키예프를 제외한 해외 스튜디오를 전면 폐쇄키로 결정한 것.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터키, 헝가리, 불가리아까지 5개 지역이 포함됐다. 1999년에 설립된 크라이텍은 고성능 게임 엔진 ‘크라이엔진’과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FPS ‘크라이시스’의 흥행으로 가파르게 세를 확장했다

▲ 최근 해외 스튜디오를 정리한 크라이텍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최근 해외 스튜디오를 정리한 크라이텍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게임사이자 엔진 개발사로 잘 알려진 독일 크라이텍이 경영난 끝에 칼을 빼 들었다. 최근 프랑크푸르트와 키예프를 제외한 해외 스튜디오를 전면 폐쇄키로 결정한 것.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터키, 헝가리, 불가리아까지 5개 지역이 포함됐다.
1999년에 설립된 크라이텍은 고성능 게임 엔진 ‘크라이엔진’과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FPS ‘크라이시스’의 흥행으로 가파르게 세를 확장했다. 국내에도 지사를 두고 키예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워페이스’를 넥슨을 통해 론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내놓은 ‘라이즈: 선 오브 로마’ 등 신작이 판매량과 평가 양면에서 참패하고, 크라이엔진 또한 언리얼엔진과 유니티엔진 등에 밀려 설 자리를 일어감에 따라 점차 재정이 악화됐다. 올해 들어서는 임금이 체불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즉, 해외 스튜디오 폐쇄는 경영난 해소를 위한 강수인 셈이다.
크라이텍 공동창업자 애브니 옐리(Avni Yerli)는 “이러한 변화는 계속해서 인재를 받아들이고 육성하여, 건강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 자사의 핵심 강점인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와 최첨단 기술력 강화, 그리고 혁신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라이텍은 분산된 프로젝트를 선별 및 축소하고, 신형 크라이엔진 개발 및 주요 IP 개발에 전사적으로 투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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