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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기업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매각설이 미국 증권가에 돌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액티비전)의 모회사인 비벤디가 액티비전 매각을 고심하고 있다는 루머가 미국 증권가에 퍼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기준) 프랑스의 미디어 기업인 비벤디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액티비전의 주식을 매각하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비벤디가 이미 지난 몇 주에 걸쳐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액티비전의 주식 61% (한화 약 14조 3천억 원) 전부 혹은 상당 부분을 매각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벤디가 액티비전을 매각 배경으로 `비벤디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라는데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비벤디의 주식은 작년대비 약 28% 이상 하락했으며, 이 하락세에 제동을 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비벤디의 액티비전이 하락세에 제동을 걸 최선책이라는 의견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루머가 보도되자 마다 비벤디의 주식은 5.3%이상 상승하였으며, 액티비전의 주가는 6.2% 떨어졌다.
액티비전 매각을 위해 비벤디의 회장 장 르네 푸르투는 오는 22일 다시 최고 임원들과 주말 회동을 주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 비벤디의 CEO 장 버나드 레비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4월 비벤디 회장 푸르투가 주주총회에서 "항상 똑같은 구조를 유지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이것이 액티비전의 매각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일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비벤디 대변인이 “22일에 있을 모임은 연례적인 행사일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밝혔으며, 액티비전 측은 답변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액티비전은 비벤디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대 기업이다. 2007년 프랑스의 미디어 기업인 비벤디는 액티비전을 합병하여 액티비전 블리자드로 이름을 변경했다. 액티비전은 지난해 비벤디 보유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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