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8월 매장 또한 힘이 빠질 가능성이 높은 달이었다. 마땅한 기대작이라 할 만한 작품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7월과 달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 촉진을 이끌만한 요소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국내 닌텐도 스위치 2 판매가가 환율을 적용했을 때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 방문객 증대에 도움이 될 수준이었다

재작년 데이브 더 다이버로 인해 한 차례 수면 위로 올랐던 인디게임 기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이번 논쟁은 지난 8월 29일 페르시아의 왕자 공식 X 계정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게시글에는 지난 8월 21일 정식 출시된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에 대해 “인디 규모, 게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작은 팀에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에릭 바론은 X를 통해 “곧 스타듀 밸리 1.7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출시일이나 추가될 콘텐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6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농장, 축제, 작물 등 다양한 요소가 대거 추가됐던 만큼, 이번에도 그에 준하는 대규모 콘텐츠 확장이 기대된다

개발사 팀 체리는 1일, 게임의 상세 출시 시간과 지역별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19.99달러, 19.99유로, 2,300엔이다. 국내 출시가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스팀의 권장 가격 정책을 참고하면 국내에서는 약 2만 5,0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2K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Gearbox Software)에서 개발한 루트 슈터 장르 신작 ‘보더랜드4’의 엔드게임 모드와 출시 후 콘텐츠 로드맵을 팍스 웨스트(PAX West) 2025에서 상세 공개했다. 엔드게임 모드는 스토리 종료 후에도 플레이어가 ‘카이로스(Kairos)’ 행성에서 최고의 전리품 사냥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간 도전 미션과 해금 가능한 전문화 시스템, 그리고 최상위 도전 콘텐츠인 궁극의 볼트 헌터 모드도 다시 돌아온다

어느덧 2025년 3분의 2가 지나가고 9월이 찾아왔습니다. 9월은 특히 많은 게이머분들이 기다리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부터 보더랜드 4, 다잉라이트: 더 비스트, 사일런트 힐 f 등 각종 AAA급 게임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죠. 출시를 앞둔 대작 목록만 봐도 게이머로서 두근거리지만, 그 외에도 비주얼 노벨, 전략, 액션 등 수많은 기대작이 줄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9월은 시간과 돈이 모두 부족할 것 같은데요, 보기만 해도 풍족한 9월 기대작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매해 수많은 게임이 쏟아지지만, 그 중 극소수의 작품은 감히 동시기 출시작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곤 합니다. 오는 9월 4일 출시 예정인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바로 그런 사례죠. ‘인디계의 GTA’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게임이 지난 21일 깜짝 출시일을 발표했습니다

2004년작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작이 정식 출시됐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28일,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는 2004년 PlayStation 2로 발매된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 작이다

게임피아는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 후류가 개발한 학원 RPG ‘발렛(VARLET)’ PS5,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제품을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발렛’은 도시 전설이 퍼진 '코세이 학원'을 무대로 하는 학원 RPG다. 주인공은 이계 '글리치'의 존재에 맞서기 위해 동료들을 이끌고 괴물과 싸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고뇌하며 성장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소년, 소녀들과 함께 자아를 찾아간다

넥슨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에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품한다. 도쿄게임쇼에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운지, 탈 것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한 단독 부스 운영한다. 올해 선보일 IP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하고, 게임 플레이 등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 27일에는 개발진이 탐방하며 부스를 자세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Y'가 28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스팀에서 유저 평가 '복합적(62% 긍정)'을 기록 중이다. 슈퍼로봇대전은 여러 애니메이션 로봇이 작품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서 싸우는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다. 플레이어는 어드벤처 파트에서 스토리를 확인하고, 시뮬레이션 파트에서 맵에 배치된 로봇을 조작해 적을 격파한다. 전투는 아군 페이즈와 적 페이즈로 나뉜다. 플레이어가 로봇을 이동 및 전투시킨 후 적이 행동하며, 맵의 모든 적을 격파하면 클리어된다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출시일이 11월 17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개발자 노트를 통해 게임 상세 정보도 공개됐다. 오버드라이브는 작년 5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PC·콘솔 게임이다. 스토리, 그래픽 등은 어라이즈를 따라가지만, 군주화 전투나 4인 레이드 을 더했다

80~90년대, 한국어로 묘사되고 한국 관련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국산 게임들은 매우 귀한 대접을 받았다. 당시 국내 게이머들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에 허덕였기에, 극소수의 국산 게임들은 한 줄기 빛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민속놀이처럼 즐겨온 게임인데도 알고 보면 해외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제법 많다

콜 오브 듀티 제작진이 블랙 옵스 7에 대해 콜 오브 듀티 정체성에 어울리는 번들과 패키지를 내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소식은 지난 26일, 콜 오브 듀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해졌다. 액티비전은 “최근 콜 오브 듀티 정체성에 대해 유저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중에는 ‘콜 오브 듀티가 근본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피드백도 있었고,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가 PS 스토어에 간단한 환불 절차를 마련했다. 챗봇이나 온라인 운영자와 상담 필요 없이, 다운로드 하지 않은 구매 14일 이내 게임이라면 바로 환불 받을 수 있다. 소니는 25일, PS 스토어에 ‘환불 요청’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 PS 스토어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환불 받으려면, 공식 홈페이지 내 챗봇이나 온라인 운영자에게 문의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