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이 설립한 드림헤이븐의 신작 ‘와일드 게이트(WILDGATE)’가 23일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명말: 공허의 깃털에 뒤이어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2위를 차지했으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림헤이븐 산하 개발사인 문샷 게임즈가 개발한 와일드 게이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 FPS다. 동일 장르의 다른 작품들이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와 같이 주로 익스트랙션 슈터 위주인 경우가 많지만, 와일드 게이트는 우주선 전투와 총격전이 섞인 배틀로얄이 중심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게임 '수호신'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프랑스 인디게임 개발사 '노 모어 500(No More 500)'이 23일, K-팝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아이돌 메이커(Idol Maker)'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신생 기획사의 대표이자 프로듀서가 되어 연습생을 훈련시키고 데뷔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라이엇 게임즈가 23일 신작 격투게임 ‘2XKO(투엑스케이오)’ 한국 공식 소셜 채널을 오픈하고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2XKO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로 선보이는 첫 번째 2 대 2 태그 기반 격투게임으로, 룬테라 세계관과 ▲아리 ▲야스오 등 롤 대표 챔피언의 스킬을 격투게임으로 재해석했다. 2XKO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22일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인텐스에서 개발한 공포 게임 '언더워드: 서포터 에디션'를 출시했다. 언더워드는 음산한 지하폐병동에서 실험체 몬스터를 회수하는 과정을 다룬 공포 게임이며, 최대 4인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며, 실시간 마이크 소통을 통한 협력과 순발력이 생존의 핵심 요소다

지난 16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9번째 확장판 ‘운명의 경계’가 출시됐다. 기존의 대서사를 마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지만, 유저 반응은 이전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이다. 운명의 경계는 지난 10년간 데스티니에서 시작해 최후의 형체까지 진행됐던 ‘빛과 어둠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첫 번째 확장팩이다. 수호자들은 태양계 어딘가에서 중력 왜곡 현상이 발생해 조사하던 중 현상이 가리키는 좌표로 향하고 그곳에서 태양계를 위협하는 블랙홀이 완성되는 사태를 발견해 저지하게 된다

스팀에는 매일 수많은 게임이 쏟아집니다. 수면 위로 떠올라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 있는 반면,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작품들도 많죠.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그 중에도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겜ㅊㅊ]은 스팀 평가 수 1,000개 이하로 높은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으며 게임성을 입증한 숨은 보석들을 모아봤습니다.

'드래플린'은 '신룡'이라 불리며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드래곤 소녀를 1년간 키워 세계를 위협하는 재앙을 막는 로그라이트 육성 게임이다. 용녀는 고기, 생선, 바위, 철은 물론, 용암, 산, 심지어 다른 사람의 집까지도 맛있는 음식으로 여기며 무엇이든 먹어치우고 이를 자신의 힘으로 변환시킨다. 플레이어의 육성 방식에 따라 용녀의 외모와 성격이 변화하며, 교류하는 인물과 1년간의 생활 방식이 다양한 엔딩으로 이어진다. 최종적으로는 '재앙' 뒤에 숨겨진 진실도 밝혀진다

스퀘어 에닉스는 스팀(Steam) 버전 머더 미스터리 액션 게임 '킬러 인(KILLER INN)'의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26일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해 29일 화요일 오전 6시 59분에 종료된다. 킬러 인은 죽음과 기만, 추리가 중심이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늑대가 될 수도, 반격할 수단을 지닌 양이 될 수도 있다. 이번 테스트는 24인 플레이로 진행된다. 24명 중 8명은 늑대, 16명은 양으로 구성된다

'스톱 킬링 게임즈'는 퍼블리셔가 게임 기능을 원격으로 비활성화해서 패키지게임의 작동을 멈추는 행위를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공식 EU 메커니즘인 '유럽 시민 이니셔티브'를 활용하고 있으며, 100만 서명이라는 기준을 훨씬 넘어선 140만 서명을 확보하며 유럽 위원회 검토 단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일반적으로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장르는 대개 어둡고 으슥하며 음울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이 분위기에서 오는 압박감에 더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좀비들의 기괴한 소리와 움직임은 그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플레이어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다잉 라이트 시리즈 또한 이런 공포를 극대화 한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 중 하나다. 특히 밤이 되면 등장하는 다잉라이트의 대표적인 좀비 '볼래틸'은 특유의 비명소리와 기민한 움직임으로 수많은 유저들을 공포에 내몰았다

2015년 출시된 다잉 라이트는 당시 출시된 수많은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호러 게임 중 가장 스릴 넘치는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과언이라 할 수 없는 것이, 다양한 총기와 압도적인 자원량으로 무장할 수 있던 다른 생존 게임과는 달리 맨몸 파쿠르와 그래플링 훅 하나로 무수한 좀비들 사이를 헤쳐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밤이되면 들려오는 특수 좀비 개체 ‘볼래틸’의 비명소리와, 이어지는 변이체들이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상황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7월 3주차 스팀에서는 다양한 게임이 나왔습니다. '오프 더 그리드', '네온 어비스 2', '히 이즈 커밍', '블랙 스티그마' 등에 많은 플레이어가 몰렸죠. 그 중 유독 호평을 받는 눈에 띄는 신작이 있는데, 바로 시나리오 제작 회사 Re,AER의 오리지널 브랜드인 Acacia가 중심이 되어 만든 어드벤처게임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입니다. 게임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될 예정이었던 주인공 에마가 어두운 감옥에서 눈을 뜨며 시작됩니다

택티컬 FPS로 유명한 레디 오어 낫의 최근 유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까지 내려갔다. 지난 3일과 15일, 각각 검열과 로스 수에노스 임무 관련 업데이트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결과다. 개발사 보이드 인터렉티브는 지난 3일 스팀에 레디 오어 낫의 일부 콘텐츠가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이는 콘솔 버전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의 연령 등급에 따른 콘텐츠를 준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며, PC 버전에서는 죽은 적의 사지 분열이나 고문당한 모습, 선정성 표현 등 6가지의 시각적으로 검열됐다. 단순한 검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크로스플레이를 이유로 기존 콘텐츠를 수정한다는 것에 대해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지며, 유저 평가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호주 시민단체 '콜렉티브 샤우트(Collective Shout)'가 최근 진행된 스팀 플랫폼 내 성인게임 삭제에 대해 자신들의 업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스팀에 강간, 근친상간, 아동 학대 게임이 많다며 스팀과 연계된 결제 처리업체들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신 제목은 "귀사의 기업이 강간, 근친상간 및 아동 성추행 게임 판매를 조장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였다

크래프톤은 스페인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의 체험판을 오는 25일 공개한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에서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하는 차량 전투 및 액션이 특징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를 요구하는 플레이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