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드5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슈팅 `파이어폴`
레드5스튜디오의 ‘파이어폴’이 웹젠이 아닌 레드5코리아를 통해 지스타에
직접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가 금일(26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레드5코리아는 ‘파이어폴’의 지스타 출전을 위해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그간 레드5스튜디오와 갈등을 빚어온 웹젠이 결국 ‘파이어폴’의 서비스 권한을 포기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젠과 레드5스튜디오는 ‘파이어폴’의 서비스(북미·유럽 제외) 시기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다 끝내 법정공방까지 벌이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왔으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를 앞두고 서둘러 합의를 끝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합의 내용은 명확히 공개된 바 없으나 웹젠이 서비스권을 레드5스튜디오에 넘기고, 레드5스튜디오는 투자받은 금액을 웹젠에 다시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레드5스튜디오는 이미 지스타에 60부스를 확보하고 ‘파이어폴’을 출품하려 했으나, 웹젠과의 분쟁부터 해결하라는 조직위원회의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지스타에 출전하는 웹젠도 신작인 ‘뮤2’와 ‘아크로드2’, 그리고 기존 게임 몇 종을 얹어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웹젠의 한 관계자도 “파이어폴은 우리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레드5코리아가 합의를 전제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레드5코리아의 한 관계자 역시 “웹젠과의 분쟁이 아직 타결되지 않아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있지만, 지스타 출전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해 위 추측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파이어폴’의 국내 서비스 형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웹젠이 서비스권을 돌려준다고 해도 단 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레드5코리아가 직접 서비스를 하기엔 무리가 따르고, 새로운 퍼블리셔에 대한 내용도 아직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레드5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어떤 것도 확실하게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우리도 알 수 없다”면서 “다만 레드5코리아에 직접 서비스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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