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으로 1월 16일(금) 오후 6시, 이라크와 일본의 아시안컵 D조 예선 경기가 호주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현재 일본은 분위기가 좋다. 지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 인해 목표인 아시안컵 2연패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다. 대회 전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지 않은 행보다.
특히,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은 팀 전망을 밝게 만드는 부분이다.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카자키 신지,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국내파 에이스 엔도 야스히토도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자국 역사상 4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자인 그는 지난 팔레스타인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 조직력은 아직 기대 이하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2014 월드컵에서 90%였던 패스 성공률이 지금은 81%에 불과하다. 이는 선수들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전술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파뇰, 사라고사 등의 감독을 역임했던 아기레는 선수들에게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다.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일본의 쾌진격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의 상대 이라크는 2010년대 들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2007 아시안컵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모든 주요 대회에서 탈락의 수모를 겪는 중이다. 그러나 대표팀 역대 최다 경기 출장자 유니스 마흐메드가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06 아시아 올해의 선수 3위 출신의 그는 지난 아시안 게임 3위 등극의 주역이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쿠웨이트의 관건은 유니스 마흐메드의 활약이다. 비록 일본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하지만, 팀 에이스인 마흐메드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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