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인도네시아 게임업체 ‘메가수스 인포테크(PT. Megaxus infotech)’와 9일 자카르타에서 ‘리니지2’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에 설립된 메가수스 인포테크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을 리드하는 선두 업체로 현재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리니지2’를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메가수스 인포테크 에바 물리아와티 이사는 “현지 게이머들의 리니지2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편이며, 이번 현지 게임시장 사상 최대 규모의 라이센싱을 통해 자국 게임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니지2’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동남아 지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현재 북미, 유럽 등을 포함하여 전세계 1천 4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해외사업본부장, 박성준 전무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수년간 시장 조사를 준비해왔다”며 “현지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세계 정상급 MMORPG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수요가 높아진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가 2억 2천만 명에 달하며, 최근 인터넷 인프라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어 잠재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와 같은 메이저급 온라인 게임에 대한 현지 업체와 고객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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