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덴마크 vs 스웨덴' 브라질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두 팀의 대결

 

한국 기준 5월 29일(목) 새벽 3시 15분, 덴마크가 홈에서 스웨덴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이번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두 북유럽 강호 간의 대결이다. 덴마크는 지역 예선 2위팀 가운데 승점이 가장 낮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박탈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스웨덴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과 접전 끝에 본선진출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두 국가 모두 월드컵 본선 탈락의 아쉬움을 삼키고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경기는 세계 축구팬들이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981년생의 즐라탄은 나이를 고려할 때 이번 브라질 대회가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스웨덴의 탈락과 함께 즐라탄의 모습을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한 팬들이 많다. 국제 무대에서 즐라탄의 경기력을 보길 원하는 팬들에게 이번 경기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두 국가는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치렀고 팽팽한 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스웨덴이 44승 18무 39패로 다소 앞서고 있지만 절대적 우위로 보기는 어렵다. 두 북유럽 강호의 명승부 또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5월 29일(목) 3:15

장소: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 23위

스웨덴: 25위  

 

 

 

피파온라인3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하나다. 우선 좋은 공격수의 필수 조건인 골 결정력, 슈팅 능력이 매우 높다. 또한, 탄탄한 몸싸움 능력과 정교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개인기 등급이 최고 수준인 별5개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다만, 스피드가 느리고 점프 능력치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