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레이드 코스! 샤툴의 순간이동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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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지희 테로카르 숲의 스케티스에 `테로크`가 있다면, 칼날 산맥의 오우거의 낙원 오그릴라에는 에펙시스 문명의 힘을 노리는 불타는 군단의 감독관 `샤툴`이 있다. 테로크와 비교해 볼 때 샤툴의 특징은 플레이어 혼자서만 공략이 가능한 70레벨 급 정예 필드 보스 몬스터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알짜 보스를 블리자드가 그냥 공짜로 플레이어들에게 던져주었을 리는 만무한 법. 일단, 샤툴을 소환하기에 필요한 재료인 [암흑룬]은 일일 퀘스트로 얻는 보상인데다 `꽝`으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샤툴 공략에 대한 첫 번째 애로사항이다. 다행히 이 부분은 2.2.0패치와 함께 해소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어느 정도 무시가 가능하다(운 나쁘면 5일을 투자해야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두 번째 난관 이다. 어찌어찌 [암흑룬]을 구했다 해서 샤툴이 바로 플레이어 앞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 비겁한 불타는 군단의 감독관은 자신의 수하들을 하나씩 내보내면서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끊임없이 시험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실패하면? [암흑룬]은 흔적도 없이 떠나버리고 플레이어는 다시 재료를 구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야만 한다. 허무하게 연습으로 소비될 [암흑룬]의 개수를 줄이고 나 자신의 시간을 지켜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혜를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실패의 공포를 딛고 감독관 샤툴에 맞설 준비가 되었는가?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방어막이 쳐져있는 샤툴의 순간이동기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에픽시스 수정의 힘이 정제된 [수정으로 벼려낸 암흑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재료인 [암흑룬]은 오그릴라 평판 우호적부터 진행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재료로서, 완성된 [암흑룬] 외에도 다 정제되지 않은 [암흑룬 조각]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재료를 얻기 위해서는 운이 필요하다. ※[암흑룬 조각] 5 개를 합치면 완성된 [암흑룬] 1 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암흑룬]을 얻었다면 NPC가크를 통해 별도의 재료 없이 에펙시스 수정의 마력이 주입된 [수정으로 벼려낸 암흑룬]을 완성시킬 수 있다. 이 완성된 암흑룬은 샤툴의 순간이동기를 호위하고 있는 악마를 사로잡는 강력한 힘이 되어, 플레이어 마음대로 이들을 다룰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암흑룬]이 순간이동기를 지키는 악마들을 지배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라면, [충만한 수정 초점]은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될 악마들의 소위 "필살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재료이다.
▲충만한 수정 초점을 얻기 위해 필요한 재료 [충만한 수정 초점]이 구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전 단계의 재료인 [마력이 고갈된 수정 초점]이 오그릴라를 비롯한 칼날 산맥 고원 지대의 일반 몬스터들에게서 다소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일 것이다. 샤툴의 순간이동기를 지키는 악마들을 다루는데 익숙한 사람은 이 수정을 소비하지 않고도 잡는다고 하지만, 초심자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 8개 이상 넉넉히 챙겨두자! 위의 두 재료를 모두 챙겼다면 샤툴의 순간이동기를 공략할 준비물은 모두 갖춘 셈이다^^ ※에펙시스 문명과 오우거에 대한 정보: 오그릴라 평판 공략 바로가기!
샤툴의 순간이동기에서 앞서 제작한 [수정으로 벼려낸 암흑룬]을 사용하면 가장 아래 단계의 악마를 지배하게 된다. 이 지배된 악마의 스킬을 이용하여 감독관 샤툴이 보내는 불타는 군단의 강력한 악마들을 물리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지배하게 되는 악마는 총 3마리이며, 각 악마들의 스킬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해줘야만 다음 단계로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옥군단 파괴자는 초반에 다루게 되는 악마이지만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스킬 이름 옆의 번호는 스킬 창의 칸 번호로서 컨트롤+스킬 이름에 해당하는 숫자 키를 누르면 그에 맞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악마에 대한 설명에서도 동일합니다. 주로 사용하게 되는 스킬은 죽음의 일격과 혼돈의 돌진이다. 특히 혼돈의 돌진을 잘만 이용하면 다른 스킬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아도 몰려있는 악마들을 깨끗히 정리할 수 있다. 또한, 방어막 강타는 쿨타임 마다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시간을 끌수록 순간이동기를 방어하기 위해 몰려나오는 악마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가 쓰는 기술들의 공통 특징은 바로 "기절(스턴)"효과이다. 쉬반 암살자가 순간이동기를 통한 전송을 끝내고 등장하기 전까지 많은 수의 악마들이 몰려나오기 때문에 스킬 들의 적절한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수로 몰려나오는 악마들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스킬 들을 사용하자^^ 특히 기절 상태에 걸린 적에게 징벌의 강타 스킬은 필수적으로 활용해주도록!! 또한, 지옥의 불길은 한번 시전 후에는 움직이거나 다른 스킬을 써도 유지되므로 아낌없이 사용하자.
쉬반 암살자는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다루게 되는 악마이다. 체력이나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앞의 악마들에 비해 매우 약하지만, 위상 변환을 통해 흑마법사와 마법사의 특징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각 위상마다 가지고 있는 중요한 기술들의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위상을 너무 자주 변환하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활용을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므로 잦은 변환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머리 부분의 빛은 룩뷰어로 나타나지 않아 수동으로 제작했습니다 ㅜ_ㅜ 아줌마.. 머리는 가발이었나요.. 암흑 형상 기술의 생명력 착취와 암흑 회오리를 통한 체력 관리, 화염 형상의 기본 효과인 이동 속도 30%증가 및 정화의 불꽃을 통한 디버프 해제와 데미지 딜링, 냉기 형상의 얼음 방패를 통한 치명적인 기술의 반사를 자유자재로 잘 이용할 수 있다면 샤툴 공략의 고수가 되었다고 칭할 수 있다^^ 자신이 다루게 될 악마들의 주요 기술들에 대해 잘 기억해두자. 감독관 샤툴과 그의 부하들이 등장하는 이 전투는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자신이 다루게 되는 악마의 스킬들은 마우스 클릭뿐만 아니라 단축키를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축키를 통한 사용이 익숙해진다면 마우스 클릭보다 훨씬 빠른 반응속도로 악마를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단축키 배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편한 단축키로 잠시 바꿔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단, 순간이동기의 방어막 파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앞선 재료를 들고 위와 같은 위치에서 시작하자. 순간이동기 근처가 아니면 [수정으로 벼려낸 암흑룬]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정으로 벼려낸 암흑룬]을 지옥군단 파괴자를 대상으로 잡아놓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약 25분 간의 고독한 사투가 막이 오르게 된다.
처음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먼저 써야 할 것은 방어막 강타 스킬이다. 맨 처음 시작 직후에는 악마들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이 스킬을 써두어야 후반부의 악마들이 몰려나오는 시간에 머무르게 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쿨타임은 25초이므로 쿨마다 써주는 것을 추천한다.
시작 시 화면을 보면 화면 가운데 상단에 남은 방어막이 퍼센트로 표시된다. 스킬로 부서지는 방어막의 수치는 일정치 않지만 대략 ~번 후(약 분 후)면 부서지게 된다. 그리고 일반 악마들의 러쉬를 버티면서 저 방어막을 모두 깎아내면 1 단계의 보스전에 돌입하게 된다.
방어막이 10%정도 남고 방어막 강타 스킬의 쿨타임이 7초 정도 남은 상태에서 혼돈의 일격이 쿨타임인 경우에는 공포의 포효를 이용하여 일반 악마들에게 공포 효과를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어막이 모두 붕괴되고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가 등장하면 다른 일반 악마들은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굳이 처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남은 방어막을 처리할 때에는 순간이동기에서 최대한 떨어져서 보스가 근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버는 것도 좋다. 지옥군단 파괴자의 필살기는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으므로 사용을 추천하지 않지만 체력이 심하게 부족할 경우에는 필살기를 사용하여 미리 체력을 보충해두자.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가 사용하는 스킬은, 지배하게 되는 악마의 스킬 설명에서 다룬 내용과 동일하다. 그중 가장 주의해야 할 기술은 바로 지옥 불길이다.
위의 그림과 같이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가 지옥 불길을 쓴다면 반드시 공포의 포효로 응수해야 한다. 만약 공포가 저항한 경우에는 최대한 보스 주변을 원을 그리듯이 돌면서 정면으로 뿜어지는 지옥 불길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공포에 걸렸다가 돌아오는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에게는 혼돈의 돌진을 써서 추가 데미지를 입히자. 죽음의 일격 역시 쿨타임마다 틈틈이 써주어 보스의 체력을 꾸준히 깎아주어야 한다. 공포가 저항하지 않는다면 붙어서 때리다가 지옥 불길 시전시 공포의 포효→쿨타임을 벌기 위해 보스가 공포에 걸려 달려가는 방향의 반대로 최대한 도망가기→공포의 쿨타임이 5초 정도 남았을 정도까지 도망가다가 혼돈의 일격 사용 후 죽음의 일격→처음부터 반복 의 무한 콤보로 어렵지 않게 보스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1 단계 보스의 공략에 성공했다면 플레이어는 지옥군단 파괴자의 몸을 떠나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에게로 빙의된다. 이제 1 단계 보스의 스킬을 사용해 2 단계의 난관을 돌파해야만 한다. 2 단계에서 만나게 되는 일반 악마들은 훨씬 더 높은 체력과 까다로운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간아그들이 소환하는 지옥 대포와 모아그 심문관의 산성 분출은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의 체력 관리를 어렵게 만든다.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의 최고의 장점은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드는 기술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특히 3초 쿨타임의 주력 기술인 징벌의 강타는 기절된 적에게는 3배의 데미지로 들어가게 된다. 간아그들과 심문관(덩치가 큰 쪽)이 사용하는 기술들 역시 이 기절 효과를 가진 스킬 들로 방해가 가능하다.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들을 기절시킨 후 징벌의 강타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번 공략에서 반드시 터득해야 할 요령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몰려나오는 적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한다. 적들의 공격에 체력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10~40미터 사이의 원거리에 위치해있는 간아그의 체력을 흡수할 수 있는 정수 흡수 라는 이름의 기술을 사용해주자. 이 기술에 당한 간아그의 체력이 10%이하로 남게 되면서 뺏긴 양 만큼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의 체력이 차게 된다! 쿨타임도 30초 정도라 약 6분 정도를 소비하게 되는 2 단계 틈틈이 사용해주면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면서 간아그 한 마리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 지배 후 5분 정도가 지나면 2 단계의 보스인 쉬반 암살자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때에는 일반 악마들이 1 단계처럼 사라지지 않고 남게 된다. 간혹 "간식"의 개념으로 간아그를 한~두 마리 정도 남겨놓기도 하지만, 간아그가 지옥 대포를 불러낼 경우 상황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암살자 등장 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쉬반 암살자는 캐스팅 형 악마 보스이다. 그 때문인지 방어도와 체력은 매우 약한 편이다. 다만 쉬반 암살자가 사용하는 위상변화와 그 기술들은 플레이어에겐 매우 골치 아픈 존재이다. 특히 보스가 암흑의 위상 상태에서 계속 버티게 되면 생명력 흡수로 피를 계속 채워버리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공략 난이도는 운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러나 1 단계의 보스전에 비하면 2 단계는 훨씬 수월하다. 공략 난이도를 내려가게 하는 방법은 바로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의 일반 악마 공략에서 이미 나온 것과 동일하다.
쉬반 암살자가 캐스팅을 시작하면 도끼 던지기로 기절→징벌의 강타→엄청난 도약이 가능한 거리로 살짝 빠졌다가 사용→다시 붙어서 징벌의 강타 연타→처음부터 반복과 같은 방식으로 보스를 괴롭혀주자. 쉬반 암살자는 기절 당한 상태로 플레이어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백기를 들게 될 것이다. 1 단계의 지옥군단 파괴자와 같이 공포가 저항할 경우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정도의 상황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2 단계의 보스전은 1 단계보다 훨씬 부담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끈질긴 도발에 드디어 샤툴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지만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고 비겁하게 자신의 심복들을 파견한다. 즉, 3 단계 부터는 일반 악마의 처리 없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샤툴의 눈은 쉬반 암살자와 마찬가지로 캐스팅 형 악마 보스이다. 지옥의 화염구는 별 특징이 없는 무난한 공격 기술이지만 붕괴의 광선은 빔이 땅에 닿은 일정 범위에 덫을 놓아 쉬반 암살자를 기절시킨다. 앞선 2 단계의 보스전에서 기절 효과는 쉬반 암살자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따라서, 붕괴의 광선이 쏘아지는 것을 확인하면 캐스팅 하던 것을 중단하고 대피하는 것이 좋다. 암흑의 주시는 추억의 쑨이 사용하던 바로 그 기술이다. 그러나 쉬반 암살자에게는 비장의 무기, 얼음 방패가 있다. 얼음의 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모든 스킬에 면역이 되면서 기술을 사용한 당사자에게 데미지를 반사시키게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암흑의 주시의 강력한 데미지를 샤툴의 눈에게 반사시켜, 기술을 무마하는 것과 동시에 적의 체력도 깎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암흑의 위상 상태로 틈틈이 쉬반 암살자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생명력 착취와 암흑 회오리, 죽음의 작렬을 잘 활용해주자. 샤툴의 눈을 눕히게 되면, 다음 보스전이 숨돌릴 틈 없이 시작된다.
샤툴이 보낸 두 번째 심복은 바로 공포아귀라는 이름의 악마이다. 근접 공격 형 보스인 공포아귀는 강력한 공격력 대신 매우 느린 이동 속도가 약점이므로 이를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공포아귀와의 대전은 샤툴의 눈 보다 훨씬 단순하다. 얼음의 위상은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고 주로 화염의 위상(쉬반 암살자의 이동 속도 30% 증가)과 암흑의 위상 상태로 공략하게 된다. 이번 보스전의 핵심은 끊임 없는 이동이다. 사각의 링 바깥으로 플레이어는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순간이동기 주위를 계속 회전하면서 공포아귀와 사투를 벌여야 한다. 거리를 너무 벌리면 공포아귀가 순간이동기를 가로질러서 오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원을 그리는 것처럼 이동하자. 공포아귀가 쓰는 가장 위협적인 기술인 톱날 이빨은 굳이 근거리뿐만이 아니라 중거리(10~20미터 사이)에서도 걸리는 디버프이다. 다른 기술을 캐스팅 중이라 해도 이 디버프에 걸리면 바로 취소하고 정화의 불꽃 스킬을 사용하자. 조금씩 깎이는 체력은 암흑의 위상으로 잠시 변신하여 생명력 착취를 걸어주도록 하자. 암흑의 위상으로 변신 후 다시 화염의 위상으로 돌아가기 까지는 10초의 쿨타임이 걸리게 되니 생명력 착취를 걸어준 후 죽음의 작렬을 날려주어 추가적인 생명력 흡수도 노려주는 것이 좋다. 약 10미터 내의 거리로 근접한 상황에서는 암흑 회오리를 추가적으로 사용해주면서 쿨타임이 모두 끝나는 대로 다시 화염의 위상으로 돌아가도록 신경 써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약 3~4분 후 공포아귀가 눕고, 드디어 마지막 보스인 샤툴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자신의 부하들까지 모두 당한 것에 분노한 샤툴은 직접 플레이어를 없애 주겠다고 호언 장담하면서 등장한다. 샤툴의 최고의 무기는 다양한 디버프들과 소각, 그리고 엄청난 체력이다.
샤툴과의 전투는 샤툴의 눈, 공포아귀와 대전했던 때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샤툴이 사용하는 디버프(암흑 공명, 제물)를 정화의 불꽃으로 빠르게 해제하면서-공포아귀- 가끔 사용하는 소각을 얼음 방패로 반사하는-샤툴의 눈- 것처럼 지금까지 쉬반 암살자로 만났던 보스들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기에 약간 까다롭다. 그러나 더 부담되는 것은 샤툴의 체력이다. 쉬반 암살자의 필살기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잡을 경우 거의 8~9분이 넘는 시간을 집중해야 하는데 8~9분 정도면 여타 레이드 보스 몬스터 하나의 공략 시간과 맞먹는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다. 그 시간 동안 실수를 안하고 잡는 것은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쉬반 암살자의 필살기인 혼돈의 일격은 샤툴의 소각을 피해내지 못했을 경우 암흑의 위상 상태로 변신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혼돈의 일격 상태에서 생명력 흡수 효과를 가진 기술들을 한 번씩 사용해주면 샤툴의 체력이 현저히 깎이면서 순식간에 쉬반 암살자의 소실된 체력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샤툴까지 도착했다면 이제 순간이동기 파괴의 목적은 90%까지 이룬 것이나 다름이 없다. 침착하게 공략한다면 샤툴이 쓰러지는 모습을 드디어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샤툴이 드랍하는 아이템 대부분은 주로 칼날 산맥의 고원 지대에서 할 수 있는 오그릴라나 하늘 경비대 관련 퀘스트, 몬스터들을 통해 얻는 [에펙시스 결정]과 결합해야 완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합에 필요한 결정의 개수는 50개이다. 대부분의 아이템은 착용 시 귀속이므로 경매장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펙시스
결정]과 결합하여 완성되는 아이템들은 결합 후의 완성품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악마를 조정하다 겪게되는 갑작스러운 변수(공포저항, 공격 실패)는 샤툴에 대한 공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천재지변(렉, 서버다운 -.-)으로 인한 실패는 플레이어를 맥빠지게 한다. 또, 몬스터들은 이따금 버그성 짙은 공격을 일삼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사각 링 밖으로 나가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링 밖으로 나가려 시도하면 안쪽으로 팅겨져 들어오게 되기 때문에 보스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이럴 경우는 순간이동기를 이용해 시야를 가려 보스를 다시 안으로 불러들이거나, 더 운이 나쁘다면 [암흑룬]으로 얻어낸 한 번의 기회를 버리는 수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자! 이미 성공을 경험한 능숙한 지인들에게 부탁하여 얻어내는 간접적 승리에는 마음이 담겨져 있지 않다. 아이템은 얻었을지 모르지만 그것에는 스스로 쟁취해냈다는 성취감은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자. 샤툴 공략의 달인이 된 사람들도 처음부터 능숙했던 것은 아니다. 오뚝이처럼 패배를 딛고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끈기가 바로 그들을 달인이 되도록 만든 원동력이다. 수많은 패배 끝에 나의 힘으로 샤툴을 정복했을 때의 감동은, 25인 레이드에서 느끼는 그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만큼 노력했고, 좌절에 아파했지만, 결국 해냈기 때문이다^^ ※연습용
[암흑룬]의 소모가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충분한
수의 [암흑룬]을 모아둔 상태에서 캐릭터를 테스트 서버로 복사하고 마음껏
연습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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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위상(기본) 30초의 쿨타임
화염의
위상(6) 30초의 쿨타임
얼음의
위상(7) 30초의 쿨타임
보스전:
파멸의 수호대 응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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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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