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론이 추천하는 인스던전

                                                                                                                         글 : 와우메카 테론 

안녕하십니까! 와우메카 테론입니다.

첫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주셔서 더더욱 힘내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늦은감이 있지만 새로 시작하거나 서브 캐릭터를  키우시는 분들 그리고 아직 접하지 못한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레벨20~40일때 필수로 둘러야 할 인스던전을 정리하였습니다.

#글의 재미를 위해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통곡의 동굴 <레벨 20 추천 인스던전>

커다란 불모의 땅 중앙부에 위치한 이 인스던전은 호드로 플레이할 경우 필수 코스라고 부를 수 있다. 하지만 크고 복잡한 인던내부로 인한 시간의 압박으로 짜증도 많이 나는곳이다.

얼라이언스도 [영리해지는 음료] [99년 묵은 와인] 2가지의 퀘스트를 할 수 있다. 레벨이 낮을 경우에 오면 호드유저들의 압박에 퀘스트를 못하니 레벨 30이상이 됐을때 구경삼아 와볼만 하다. 

통곡의 동굴의 유래

나랄렉스가 고귀한 뜻을 품지 않았다면 통곡의 동굴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곳에 들어올 일도 없었을것인데 나랄렉스가 어리버리 하는 바람에 나랄렉스가 저지른 일을 유저가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고생을 조금 하겠지만 나랄렉스의 고귀한 뜻을 이룰수 있게 송곳니 군주들을 처치하러 가자. 나랄렉스 신도의 열변이 아니였으면 필자는 아마 통곡의 유래는 적지도 못했을 것이다  -ㅁ-;

통곡의 동굴 퀘스트 링크

아래 링크된 퀘스트를 확인하여 한번에 처리하는 센스를 가지자.
뭐? 퀘스트 몰아서 하는건 기본이라고?  찔리니까 그런글 적었다고??
그...그렇다.  필자는 퀘스트 모으지 않고 플레이해서 3번이나 들어갔었다. 그래도 너무 무시하지 말자ㅋ~

1. 돌연변이 통가죽
2. 영리해지는 음료
3. 99년 묵은 와인
4. 불뱀꽃
5. 돌연변이 짐승섬멸
6. 송곳니의 드루이드 우두머리
7. 빛나는 조각

4대 군주 중 유일한 홍일점 여자인 만큼 가장 약하다. 약한만큼 아이템도 별로이지만 퀘스트 하러 와서 안잡기도 모하니 그냥 가뿐히 처치하자.

나랄렉스를 꿈의 여왕이라 지칭하는 바보다. 하지만 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들기도... 
해석의 미스인지 제작자의 실수인지 아니면 나랄렉스가 아닌 다른이를 지칭하는지는 알 수 없다.
천 계열에게 쓸만한 살무사 로브를 준다.

말로는 온 몸을 휘감아 으스러뜨려주마! 라고 말을 하지만 뱀으로 변신해도 그런 공격은 안하니 걱정 말자. 호드로 플레이 할시 처음 볼수 있는 독사의 은총 세트을 떨궜다. 독사의 은총 세트는 따로 소개하겠다.

4대 군주중에 가장 강력하고 가장 깊숙한 곳에 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악역들의 진부한 대사를 따라 한다.  쯧쯧.... 감독을 잘못 만났어~~ 

독사의 은총 세트는 호드로 플레이하면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세트 아이템이다. 이중 단연 돋보이는 송곳니의 다리보호구는 가죽아이템을 낄수 있는 캐릭이라면 아이템 파밍에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 레벨 30까지는 이만한 아템 구경도 힘들다. 그리고 드루이드라면 세트를 맞춰보는 것도 괜찮다.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외면하는 직업도 없고 만약 아이템을 못얻는다 해도 송곳니의 드루이드 우두머리 퀘스트의 보상 아이템인 날개검과 초승달 지팡이가 레벨에 비해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레벨 20대에 강력추천하는 인스던전이다.

놈리건 <레벨 30 추천 인스던전>

호드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있는 놈리건을 가긴 힘들지만, 고블린들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워프로 갈 수 있다. 노움의 수도였던 만큼 방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경보장치와 다양한 스킬을 쓰는 몬스터들 덕분에 파티의 팀웍이 흐트러지면 그순간 누워있는 파티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놈리건의 유래

#현재 땜장이 왕 멕카토크의 오른팔이였던 멕기니어 텔마플러그가 놈리건을 차지하고 있으며,트로그들의 공격을 당했을때 현재 상황이 될걸 알면서도 놈리건의 왕위가 탐내 거짓조언을 했다.

놈리건 퀘스트 링크

1. 곤경에 빠진 케르노비
2. 삐까뻔쩍 세척기 5200!
3. 기술전쟁

놈리건의 보스인 멕기니어 텔마플러그의 공격패턴중에 땜장이 왕실을 둘르고 있는 웃기게 생긴 기둥에서 폭탄이 꾸준히 나온다. 그것을 막기위해서 기둥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야 된다. 5명이 들어가도 4:1의 상황이 되니 어려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이놈들! 놈리건은 내꺼란 말야! 라는 대사를 하는것도 그렇고 땜장이 왕실에 위치해 있는것을 보면 왕위가 얼마나 탐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놈리건 인스던전은 보스 및 네임드 몬스터에게 아주 좋은 아이템은 못구하지만, 기술 전쟁의 보상아이템이 워낙 훌륭한지라 착용가능한 클래스들은 빠짐없이 한번씩 둘러가는 인스던전이다.

예로 사슬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는 레벨의 사냥꾼(40레벨)이 출장용 작업복을 얻으러 가는 경우도 있다.

붉은십자군 수도원 <레벨 40 추천 인스던전>

자신들의 뒤틀린 교리를 따라 남들이 생각하는 악한짓도 서슴치 않고 행하는 광신도들이 대거 군집하고 있는 붉은십자군 수도원, 언데드를 주적으로 삼고 있으며 포세이큰을 공격하기 위해 포세이큰의 도시가 있는 언더시티앞 티리스팔 숲과 위치해 있다. 그외 스컬지를 공격하기 위해 동부, 서부역병지대에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정도 레벨까지 캐릭을 무난히 키웠고 여러 인스던전의 경험이 있다면 아주 어렵지는 않다. 다만 파티플레이에 실패한다면 붉은 십자군 정벌은 물건너 간거라 할 수 있다. (호드와 얼라 모두 40레벨 근처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즐겨 찾는 곳 중 하나)

붉은십자군의 유래

붉은십자군 관련 퀘스트 링크

5개의 퀘스트 중  언데들 종족만 타락의 개요 퀘스트를 할 수 없다.

1. 열정의 심장
2. 보렐의 복수
3. 지혜의 시험
4. 타락의 개요
5. 붉은십자군 수도원으로

붉은십자군 수도원은 특이하게 인스던전이 4군데로 나눠져 있다.
30중반 레벨부터 40중반 레벨까지 입맛에 맞게 들어갈 수 있고, 좋은 아이템을 무더기로 얻을 수 있어 그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결정적으로 와우 최고의 미녀! 화이트메인 누님?으로 인해 파티원을 돕는다는 명분하에 만렙들이 무더기로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사냥개조련사 록시 사냥개조련사답게 사냥개 3마리와 함께 있다.
30중반 풀파티라면 무난히 처치가능하다.

1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신비술사 도안 환영 마법막대와 최면의 단검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찾는다. 레벨이 도안보다 낮다면 도안의 필살기인 정의의 불꽃에 상당한 대미지를 받을 수 있다. 대략 700정도의 대미지를 광역으로 주니 유의하자.

2번방에서 만날 수 있는 붉은십자군 용사 헤로드 디아블로2의 바바리안을 연상케하는 휠윈드?를 사용한다. 한방 한방 대미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전사가 아닌 다른직업 캐릭으로 몸빵을 한다면 파티 전원이 피보기 쉽상이다. 근접계열 캐릭에게 좋은 아이템을 준다.

3번방에서 만날 수 있는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 헤로드와 마찬가지로 근접계열에게 좋은 아이템을 준다.

3번방에서 만날수 있는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이 쓰러지면 숨겨진 방의 문이 열리면서 등장한다. 특별히 강력하지는 않지만 체력이 어느정도 감소하면 강제 이벤트로 모든 플레이어를 잠들게 한 후,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을 부활시키고, 부활한 모그레인은 화이트메인의 체력을 완전 회복 시킨다. 장기전을 생각치 않고 마나를 소모하면 낭패보기 쉽다.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과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의 이벤트 대사】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 모그레인이 쓰러졌다고? 그 대가를 치루게 해주지!
(체력이 일정수준이하로 감소한후 모든 플레이어를 잠들게 한다)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 일어나라, 나의 용사여!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 명령만 내리십시오!

붉은십자군의 보스들이 떨구는 아이템을 잘 보았는가? "어딜가도 이만한 물건은 없다고~"  이소리가 절로 난다.

고블린의 말을 인용한 것처럼 진짜 어딜가도 40대 레벨에 이만한 아이템을 구할 곳은 없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자신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전부 구하자. 비슷한 레벨의 상대 진영들도 다들 가지고 있다.

이번엔 붉은십자군 수도원에서 볼수 있는 붉은십자군 세트를 소개해보겠다.

충분히 훌륭한 세트이지만 결정적으로 붉은십자군을 빨리와야 38레벨 정도이기 때문에 전사와 성기사는 이제 곧 판금을 입을 수 있어서 착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40레벨 되면 사슬을 찰수 있는 사냥꾼이 착용하기에도 옵션이 안받쳐준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어울이는 직업은 호드의 주술사이다. 물론 정기와 복원 트리를 타면 안좋지만 40레벨대의 대부분의 주술사분들이 고양트리를 타기 때문에 주술사에게는 아주 고마운 세트 아이템이다.

블리자드가 고맙게도 호드전용 캐릭터인 주술사세트를 준것이나 다름없다.

이걸로 보아선 역시!!..............  호드가 짱이다!! ㅎㅎ

뜸금없는 발언으로 얼라분들의 테러가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포세이큰의 명예를 걸고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 그리고 어짜피 필자의 캐릭을 모르니 ㅎㅎ 알면 대략 낭패;;(얼라분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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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유저분들 도움이 되셨는지?

제가 호드인 관계로 호드 관련 퀘스트만 링크해서 많은 얼라이언스 유저분들께 지탄을 받겠지만, 하루 하루 힘겹게 버티시는 호드유저분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자비를 부탁드립니다. (__)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얼라로 변신을 해서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를 외칠지도 모를일이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시길 ^^;; (박쥐라고 욕하시면 안되요~!! ㅜㅜ)

언제나 호드를 위해, 그리고 실바나스 여왕님을 위해 노력하는 테론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