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바위 첨탑을 공략하다!

글 : 와우메카 아테나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검은바위 첨탑을 공략 하다!! 

이 곳 검은바위 첨탑에 도착하여 평균 55레벨의 파티원으로 구성된 두 파티로 공략에 나섰습니다.
공격대를 구성하여 여러 클래스들을 적절하게 파티로 구성한 뒤 첨탑으로 한걸음 나아갔으며 총 전사2, 사제2, 마법사3, 성기사2, 흑마법사로 이루어진 공격대는 좋은 화력으로 몬스터들을 하나 둘 쓰러뜨려 갔습니다.
처음 만난 몬스터들은 "방패부대"라는 오크들이 였는데 이름 그대로 방패가 멋진... 몬스터 였습니다. ^^

방패부대들은 공격대원, 흑마법사, 부대원등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것중에 제일 골치아픈것이 있다면 흑마법사 이다.
가끔 이 흑마법사가 붉은색의 차원의 문을 열어서 악마들을 소환하는데 거기서 임프들이 주로 나오지만 가끔 57+짜리 지옥군단병을 소환한다.
이때 지옥군단병의 높은 데미지로 자칫하면 위험에 처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오크들을 지나면 오우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우거들을 몇 몇 처치하고 지나가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네임드 "대군주 오모크"를 만날 수 있다.
오모크는 오우거가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커다란 망치를 휘둘르며 위협한다.
그다지 위협적인 스킬이나 근처에 도와주는 몬스터들이 없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 딱 평범한 오우거에 갑옷만 입혀주면 오모크가 된다...

 
대군주 오모크가 드랍한 아이템

오모크를 잡고 나온것은 꽤 좋은 성기사용 판금 갑옷을 습득하였는데 방어력도 상당하고 능력도 + 30 지능, + 25 정신력이 붙어 있다. (완전 성기사용이다....)
오모크를 처치하고 오크들을 또 처치하다 보면 네임드가 또 있는데 이 네임드는 드랍하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퀘스트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잡는것은 쉽지만 변이를 너무 잘 시켜서 전사나 사제가 병이가 되면 상당히 위험해 질 수도 있다.

▶ 트롤 네임드 대장군 부네

 
대장군 부네가 드랍한 아이템

여러 난관을 거쳐 세번째로 만난 네임드는 "대장군 부네" 였는데 공속이 워낙 빨라서 타운트하던 60전사가 그만... 죽고 말았다.
그래도 두 파티라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으며 대장군 부네를 죽여서 습득한 아이템은 레어 투척 무기와 가죽 아이템 이였다.
이제는 방패부대를 지나 "횃불부대"라는 오크들과 싸우기 시작하였다.
전사분이 조금씩 풀링하여 해치웠으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므며 간단하게 쓸면서 서서히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천장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고 앞에는 덩치 큰 거미 몇마리와 작은 새끼거미들이 몇몇 뭉쳐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 중에는 4번째 네임드인 "여왕 불그물거미"가 있었는데 그 주위로는 시간차로 계속 거미줄이 날아와 캐릭터들을 묶어서 이동이 불가능하게 만들게 한다.
또 가장 난관에 부딧치게되는 부분은 덩치가 큰 거미들이 작은 거미들을  5마리씩 소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큰 거미들을 처치하고 작은거미들은 마법사들의 도움을 받아 광역 마법으로 처치하는게 수월하다.

여왕 불그물거미가 드랍한 아이템

거미들을 수없이 잡고 또 위로 가보면 5번째 네임드 "Crystal Fang" 거미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작은 새끼들의 수가 더 많아 더 까다로우니 조심해야 한다.
이것들을 처치하고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 이번에는 "도끼부대"가 나오기 시작한다.
처치하고 가다보면 작은방이 옆에 바로 있는데 이곳에서 새끼 늑대들과 네임드 늑대가 존재한다.
새끼들을 광역마법으로 간단하게 처치하고 6번째 네임드 늑대 "할라콘"을 처치하는데 이 것을 처치하면 갑자기 위에서 무언가 울부짓는 소리가 들리며 할라콘의 남편되는?? ㅡ,.ㅡ;; 7번째 네임드 "기주룰the"가 내려와 공격한다.
물론 다행이 1마리만 내려와 공격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할라콘을 처치하다가 마나나 체력 정비가 안되있다면 바로 나오는 기주룰the에게 전멸될 것이다.

할라콘이 드랍한 아이템

기주룰the이 드랍한 아이템

늑대들을 처치하고 그 반대편 경사로 올라가면 8번째 네임드가 나온다. "병참장교 지그리스"라는 이 네임드는 오크인데 주변의 오크들을 처치하고 잡으면 된다.
가끔 지그리스가 쓰는 스킬은 전체 그물던지기로 캐릭터들을 묶은 뒤에 뒤쪽으로 도망가 총을 쏘는데 위협적이진 않다. 다만 가끔 공중으로 띄우는 스킬이 있는데 상당히... 재밌다.
(당해 본 사람만 안다.)

▶ 병참장교는 상자를 드랍하는데 열면 아이템을 준다.

 

다시 아까 할라트가 나왔던 방 반대편으로 가면 올라가는 통로가 있는데 이곳을 올라가면 오크들이 때거지로 몰려있다.
전사가 풀링을 해서 몇몇씩 끌어와야 하는데 자칫하면 이 오크들이 외치기로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오크들을 모두 깨운다.
그럼 전멸이다....;; (물론 경험담이다.)
처치하고 또 위로 계속해서 올라가면 (탑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올라가야 된다.) 9번째 네임드 "대군주 웜타라크"가 나온다.
이 네발 달린 용은 두파티라 그런지 쉽게 무너졌는데 가끔 엄청나게 높이 띄우는 스킬때문에 자칫하면 뒤로 떨어져서 낙하데미지를 상당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기자는 이 용이 마지막 보스인줄 알았다....
(양손검을 주는데 아주 좋다.)


대군주 웜타라크이 드랍한 아이템
 

탑의 맨 상층부까지 올라온거 같았고 더 이상 올라갈길이 없어서 이 네임드가 끝이고 마지막 보스인줄 알았지만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점이 좀 의심스러웠다.
그러다가 내려오는 도중에 오우거들을 처치하고 해골 무더기가 있는곳에 처음 처치했던 "대군주 오모크"의 머리를 거기서 사용하였는데 갑자기 마법진들이 주변에 생기면서 주기적으로 오우거들이 소환되기 시작한다.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빨리 잡아야지만 몬스터들이 몰리지 않는다.
어느정도 잡다보면 갑자기 10번째 네임드 "우로그 둠하움"이 소환되는데 생김새는 대군주 오모크와 똑같고 무기만 다르다. (아마 형제지간이 아닌가 싶다.)
힘들게 오우거를 처치하고 바로 이 오모크를 처치해야 되서 상당히 까다롭다.
다행이 공격대를 형성하여 사람수가 많아서 조금 어려웠지만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19세 미만 퀘스트 이행 불가...;;]
▶ 저 치켜뜬 눈을 보라 불쌍하지 않은가..? ㅜ.ㅜa;;(저 머리는 기자가 꽂았다...)
 

무로그 둠하움이 드랍한 아이템

우로그 둠하움을 처치하면 꽤 좋은 판금 신발을 주는데 운좋게도 기자가 주사위에서 2등을 해서 1등분이 양보하여 얻을 수 있었다.
첨탑에서 얻을만한 좋은 아이템중 하나인 것 같다.
둠하움이 죽으면 바로 맨첨 입구 부근에서 퀘스트를 주던 저주받은 와로쉬가 소환된다.
그러더니 저주가 풀리면서 머리 둘 달린 오우거로 변신 하는데 그때 퀘스트 완료를 할 수 있다.
(솔직히 갑자기 나와서 놀랬다..;; 또 공격하는줄...)

▶ 퀘스트를 주던 와로쉬가 변신한 모습
(미완성 퀘스트라 경험치 9000밖에는 얻는것이 없다.)

이제 모든 네임드를 공략했고 100% 첨탑을 클리어 했다고 생각했지만 입구쪽에 사실은 두갈래 길이 있었다. 소문과 다른 여러 정보들을 조합한 결과 그문을 열려면 무슨 퀘스트를 받아야 된다고 하거나 어떤 조건이 되야 그 문이 열린다고 한다.
(들리는 말로는 그 문 뒤에는 60+ 용들이 나온다고 한다.) 
결국 현재 상황으로는 그 곳 으로는 갈 수 없었고 갈만한 조건이 되지 않아 이번 첨탑 탐험은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 하였다.
이번 한번의 탐험으로 많은 것을 알았고 또 네임드의 종류와 여러 정보들을 얻어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 때 같이 첨탑을 아침부터 점심도 못먹어가며 몇시간씩 공략했던 파티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검은바위 첨탑 기사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