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애물단지로 전락한 전설 아이템 상향된다

▲ 희귀 등급(좌)와 전설 등급 (우)의 능력치 차이, 최고 등급인 전설 무기가 희귀 무기보다 공격력이 낮다

기대 이하의 능력치로 유저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디아블로3의 전설 아이템이 상향될 예정이다.

기대 이하의 능력치로 유저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디아블로3 최고 등급 전설 아이템이 추후 패치로 상향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블리자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향후 패치 계획에 따르면 현재 디아블로3에서는 아이템에 표시되는 착용레벨과 별도로 아이템마다 고유한 아이템 레벨이 설정되어 있으며, 전설 아이템보다 높은 능력치를 가진 마법, 희귀 아이템은 전설 아이템보다 높은 아이템 레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저들은 획득하기 힘든 전설 아이템이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템 툴팁에 착용레벨과 별도로 아이템 레벨이 표시될 예정이며, 전설 등급 아이템의 능력치가 상향된다.

전설 아이템 상향과 더불어 제작 장인도 변경된다. 값비싼 장인 업그레이드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보석 합성에 소모되는 보석의 개수가 3개에서 2개로 감소하여 초보자들이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장인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아이템 레벨 표기로 마법 아이템과 전설 아이템을 비교하기 편해질 것이다. 또한 장인 변경을 통해 유저들이 60레벨에 도달했을 경우 아이템 격차를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두 변경사항은 1.03에서 적용될 예정이며, 전설 아이템의 능력치 상향은 PVP모드가 추가되는 1.1 패치에 포함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태일, di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