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난이도별 적정 레벨 정리, 무작정 클리어는 손해!

▲ 디아블로3 공식홈페이지 월페이퍼

디아블로3는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 총 4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난이도는 동일한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유저들은 지루할 틈 조차 느끼지 못한다. 이는 난이도가 한 단계 상승할 때 마다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눈에 띄게 상승해 캐릭터를 컨트롤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 난이도에 따른 몬스터의 스탯 변경치는 얼마나 될까? 게임을 플레이하며 가장 처음만나게 되는 보스 몬스터 해골왕을 통해 그 대략적인 수치를 알아보았다.

▲ 난이도에 따른 해골왕의 체력과 경험치

위 표를 보면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몬스터의 체력은 많게는 약 100배, 적게는 7배 이상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 난이도에서 고작 1,800의 체력을 지닌 해골왕은 불지옥에서 무려 15,717,300의 체력을 가진 레이드 몬스터 급으로 변모하는데, 이는 체력 상승폭이 8,700배나 증가한 것이다. 비단,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보스 몬스터만 강력해 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몬스터 역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스탯이 상승한다.

▲ 일반 몬스터의 난이도별 스탯 정리표(K=1,000)

위 표는 디아블로3 1막에서 조우하게 되는 거미 몬스터의 스탯을 정리한 것이다.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체력은 물론 공격력 역시 일반과 불지옥을 비교했을 때 적어도 450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몬스터의 등급이 상승할 수록 스탯 역시 증가해 어찌 보면 보스 몬스터보다 더 까다로운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난이도에 따른 적정 레벨은 어느 정도일까? 기본적으로 악몽은 30, 지옥은 50, 불지옥은 60 레벨이 되어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장비 셋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각 난이도 설정보다 2~3레벨은 높아야 수월한 사냥이 가능하다는게 중론이다. 즉, 스토리를 따라 무작정 난이도를 클리어하는 것 보다는 어느정도 현재 난이도에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사냥에 더 효과적인 것이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