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타이틀 매치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4팀이 결정되었다. 예선전부터 많은 선수들을 꺾고 올라온 만큼 이들의 경기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다. 그렇다면 이 4강전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은 과연 누구고, 3, 4위 전에 만족해야만 했던 팀은 누구일까?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4강전 1경기. 역시 정령은 강했다
PvP 최고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흔히 나오는 답변이 바로 정령성이다. 상대방을 아무 일도 하지 못 하게 만드는 공포의 절규와 영혼의 절규 등 PvP에 최적화된 스킬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4강전 1경기는 이런 정령성의 힘을 가감없이 보여준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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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성의 대역은 어느 팀을 막론하고 강력한 스킬이었다
4강전의 선수들답게 경기는 치열했고 승부가 갈린 것은 3 Set의 마지막 라운드였다. 누구라도 한 번 죽으면 그대로 팀의 패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흥뽀 선수가 절묘한 컨트롤을 보여줬다. 자신에게 걸린 상태 이상을 ‘수호의 장벽’으로 풀어낸 뒤, 즉변(저주: 불의 정령)과 영절(영혼의 절규)을 각각 상대에게 걸어주면서 시간을 유지한 것. 결국 이로 인해 2팀은 마지막 1번을 죽이지 못 한 채 패배의 쓴 맛을 맛봐야 했다.
4강전 2경기, 죽지 않는 무적의 수호성 등장
앞 선 1경기에서 정령성이 그 압도적인 강함을 증명해냈다. 그에 반해 2번째 경기에서는 정령성보다 인상을 깊게 심어준 직업이 있었으니 바로 하와이안펀치 선수의 수호성이었다. 경기 내내 죽은 횟수는 딱 한 번, 심지어 1 Set는 종료될 때까지 한번도 죽지 않으며 그 강력함을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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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무적의 방패, 수호성 하와이안펀치
1팀은 1 Set부터 서로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혼란을 겪었다. 2팀이 일점사(한 명을 집중 공격 하는 행위)를 하는 것에 반해, 1팀은 공격이 분산되면서 공격력이 반감된 것이다. 그 결과 상대 수호성의 생존력을 증폭시켜주는 결과만 낳았다. 아쉽게도 이런 행동은 2 Set에서도 변함없었고, 결국 1팀의 패배 요인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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