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서비스 6개월만에 오토계정 22만개 영구정지

[아이온: 영원의탑_리포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아이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6만 2250개의 오토(BOT)계정을 영구 정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불법프로그램 척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 12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총 11번의 대규모 계정정지를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정지된 누적 계정수는 무려 22만 7772명에 달한다. 단일 게임으로는 국내 온라인게임사상 최대규모의 조치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아이온의 동시접속자수가 28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엔씨소프트가 오토 프로그램을 척결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또, 그간 유저들이 얼마나 오토에 시달려왔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참고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국내)는 2005년 7월 6일부터 지금까지 약 5년 동안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6만 8212개 계정을 영구정지했다.

글: 게임메카 강민우_악령좀비(aion@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