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예선] 이정환, 한 수 물리고 다시 돌아왔다!

[스타2 메카 > 인터뷰]

지난 시즌엔 예선에서 탈락해 한 시즌을 쉬고 다시 본선에 진출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이정환: 굉장히 힘든 상대를 만나서 힘들었다. 이번 시즌엔 자력으로 코드S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예선은 아쉽게 탈락했는데 시즌2를 쉬는 동안 어떻게 지냈나?

이정환: 경기 끝난 직후 한 동안 게임을 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에게 실망 했었다. 그래서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연습에 임했다.

이번 시즌엔 예선 경기 조차 강한 선수들이 많아졌다는 평인데 어떤가?

이정환: 예상 했던 대로 강한 팀과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해서 매 경기마다 집중해서 플레이 해야했다.

결승이 힘들었다고 했는데 상대가 누구였나?

이정환: 스타테일의 최민수 선수였는데, 다행히 한 빌드로만 몰아세워서 막아내고 이길 수 있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번 시즌의 자신의 경기를 예상해본다면?

이정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경기는 하기 힘들겠지만, 내 플레이 스타일이 완성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탄탄한 운영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 Prime 팀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이정환: 아직 정규 멤버가 아니라서 팀 내부의 정확한 계획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팀의 숙소도 생긴 것을 보면 초기에 계획 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코드S 획득이 목표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이정환: 자력으로 코드S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고,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내년에라도 우승권에 들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정환: 개인적으로 곰티비의 예선 경기 일정이 마음에 안든다. 오후 1시에 경기를 시작했는데 6시에 경기가 끝났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 점을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글: 게임메카 e스포츠팀 (sc2@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