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에서 부활을 꿈꿨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 씁쓸한 결말을 맞이했다. 정식 출시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넷마블은 22일,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에 대해 알렸다. 서비스 종료 시점은 오는 4월 22일이며, 결제는 2월 22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아울러 디스코드 등 공식 커뮤니티 및 SNS 채널은 4월 29일에 닫히며, 운영진은 저장할 자료가 있다면 폐쇄 전에 보관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에 선보였다가 2018년에 서비스를 종료한 AOS 파라곤을 계승한 게임이다. 에픽게임즈는 파라곤을 마무리하며 1,200만 달러 상당을 들여 제작한 에셋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고, 이를 토대로 팀 소울이브가 템포 빠른 진행을 특징으로 살려 오버프라임이라는 신작을 개발했다.
이후 팀 소울이브는 넷마블에 합류했고, 넷마블은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을 양도받아 정식 명칭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확정했다. 이후 2022년 12월 8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고, 작년 9월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PS5 버전 테스트도 하며 영역을 넓히는 듯 했다.
다만 스팀 기준으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2022년 12월에 일 최고 동접자 3만 2,500여 명을 달성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탔다. 작년 1월에는 평균 4,000명대로 하락했고, 근 1년 간 2,500명대에서 1,100명대를 유지했다.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61%)'으로, 매치메이킹과 영웅 및 아이템 밸런스 관련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결국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앞서 해보기 1년 2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에 이르렀다. 넷마블 관계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서비스 종료에 대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에 있었으나, 내부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개발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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