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1.05패치 일정이 확정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신규 콘텐츠에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아블로3 1.05패치의 신규 전설 아이템인 지옥불 반지의 재료를 주는 우버 몬스터와 그 길을 여는 아이템인 지옥문 장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존 보스 몬스터들의 강화판인 우버 몬스터들을 사냥하면 일정 확률로 지옥불 반지의 재료를 얻을 수 있고, 모든 재료를 모으면 지옥불 반지를 얻을 수 있다. 디아블로3 1.05 지옥불 반지는 추가 경험치 35%와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지옥불 구체를 발사하는 고유 옵션에 더해 무작위 옵션 4개를 추가로 가진다.

▲ 63레벨 전설 아이템인 지옥불 반지
지옥문 장치 재료 수집과 제작 방법
우버 몬스터에게 가는 포탈을 여는 지옥문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 네 종류의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 아이템들은 각각 공포의 열쇠, 파괴의 열쇠, 증오의 열쇠, 도면: 지옥문 장치로 각 액트에서 하나씩 얻을 수 있다.
각 아이템은 네임드 몬스터인 열쇠지기들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데, 이들은 1막 고난의 벌판, 2막 달구르 오아시스, 3막 돌보루, 4막 은빛 탑 1층에 등장한다. 열쇠지기들은 괴물 강화 1단계 이상부터 해당 지역에 100% 등장하지만 열쇠 아이템의 드랍은 확률적이다.
지옥문 장치의 모든 재료를 모았다면 대장장이에게 도안을 습득시켜 제작할 수 있다. 참고로 도안은 한 번 습득시키면 다시 얻을 필요가 없지만, 나머지 열쇠들은 지옥문 장치를 제작하면 사라지고 지옥문 장치도 한 번 사용하면 사라진다.

▲ 지옥문 장치의 재료를 드랍하는 열쇠지기들
지옥문 장치의 사용법
완성한 지옥문 장치는 1막의 마을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퀘스트가 '신 트리스트럼으로 돌아가기'로 설정돼 있어야만 지옥문 장치를 사용하는 장소인 이교도 거처를 열 수 있다. 퀘스트 설정이 제대로 됐다면 마을에서 치유사 NPC 말라키 수사 뒤에 있는 막힌 문을 부술 수 있고, 그 문을 통해 이교도 거처로 이동할 수 있다.
이교도 거처에서 지옥문 장치를 사용하면 우버 몬스터가 있는 곳과 연결된 포탈이 열리는데, 좌우측과 상단 셋 중 한 곳에서 랜덤하게 생성된다. 좌측 포탈로는 해골왕과 마그다의 우버 몬스터가 있는 부조화의 영역, 우측 포탈로는 공성 파괴자와 졸튼 쿨레의 우버 몬스터가 있는 무질서의 영역, 상단 포탈로는 그홈과 라카노트의 우버 몬스터가 있는 혼돈의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옥불 반지의 재료는 한 방에 있는 두 우버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재료는 포탈의 위치에 따라 정해져 있다.
참고로 지옥문 장치 세 개가 있으면 한 방에서 포탈을 모두 열 수 있기 때문에 장치를 가진 세 명 이상이 모여 번갈아 장치를 사용하면 장치 하나로 모든 우버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어 재료를 수집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 이 문을 부수고 이교도 거처로 들어가서 불지옥 장치를 사용하면 포탈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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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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