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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게임쇼 2000 가을과 어뮤즈먼트 머신 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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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게임쇼

동경 게임쇼 2000 가을과 어뮤즈먼트 머신 쇼 2000 이모저모

일본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어뮤즈먼트 머신 쇼 2000(AM쇼)와 동경 게임쇼 2000 가을(TGS)이 막을 내렸다. 두 전시회의 차이점은 AM쇼가 아케이드 업소용 게임전시회인 반면 TGS는 가정용, 업소용을 아우르는 종합게임전시회라는 점.

그러나 종합전시회라고 해도 PC보다는 일본의 비디오게임이 중심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이번 동경 게임쇼에서는 PC 게임코너와 네트웍 코너가 따로 마련됐다는 점이 기존과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이번에는 두 개의 전시회가 하루차이로 거의 동시에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바쁘게 했는데 어
떤 제품이 선을 보였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두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종합적으로 결산해봤다.


[TGS] 타이토, PS2용 음성인식 컨트롤러 발표 [1/7]
타이토가 PS2용 주변기기 음성인식컨트롤러를 발표했다. 이것은 PS2의 USB단자에 접속하여 사용하는 주변기기로서 지원게임으로 축구게임과 마작게임 하나가 같이 발표되었다.

이 음성인식 컨트롤러는 화면상의 캐릭터 조작을
모두 음성으로 행하는 것으로 축구게임의 경우는 '슛!' , '센터링' , '키퍼 움직여!' 등의 방법으로 음성으로 명령하여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 음성인식 컨트롤러는 12월 7일 발매로서 가격은 4980엔. 뭔가 엄청 시끄러울 것 같은 주변기기이다.

[TGS] 코에이, 결전 2 데모영상 발표
코에이 부스에서는 9월 6일 막 발표된 PS2용 소프트 결전 2의 데모영상이 나왔다. 전작보다 한층 더 박력넘치는 영상에 관객들은 넋을 잃고 빠져들었다. . 과연 이전의 정적인 게임만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인 듯.

그 외에도 코에이가 자랑하는 경마게임 '위닝 포스트' 시리즈의 게임보이 어드밴스판 '위닝 포스트 포 게임보이 어드밴스'도 등장하여 실제 체험플레이가 가능했다. 대형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 거듭나려는 코에이의 의지가 엿보이는 요즘이다. 과연 이전의 정적인 게임만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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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게임쇼 2000 가을과 어뮤즈먼트 머신 쇼 2000 이모저모

[TGS] i모드 전용게임 중심의 허드슨 [2/7]
허드슨 부스는 i모드 전용게임 중심으로 짜여있었다. 허드슨의 i모드용 사이트 Webbee허드슨에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i모드 전용RPG '미라클퀘스트'의 게임쇼 한정판과 '메일드라마 북으로' 등 총 12타이틀이 출품되었다.

이들 i모드용 소프트는 도우미들로부터 i모드 단말기를 빌려서 즉석에서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수도 있었다. i모드 이외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모모타로 마쯔리, 피노비의 대모험 등이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TGS] 넥슨재팬, 도우미걸 컨테스트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축제의 꽃이라 할수 있는 각 회사 도우미들의 컨테스트가 행해졌다. 이번 컨테스트에서는 캡콤, 국제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선소프트, 남코, 넥슨재팬, 허드슨, NTT도코모가 출전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게임캐릭터의 코스튬플레이가 높은 점수를 받은 넥슨재팬이 수상했고, 준 그랑프리는 캡콤, 그랑프리는 남코가 수상했다.

[TGS] 뿌요뿌요 5편의 이름은?
컴파일 부스에서는 뿌요뿌요에 관련된 정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일단 22일 막 발매된 게임보이 컬러용 게임 포켓 뿌요뿌용이 준비되어 23일부터 포켓 뿌요뿌용의 공식게임대회가 실시되었다. 이밖에도 뿌요뿌요通 대회개최에 이어, PS용으로 뿌요뿌요BOX가 연내에 발매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뿌요뿌요BOX는 시리즈 1,2탄의 합본 비슷한 작품.

참고로 뿌요뿌요의 타이틀 이름에는 일본식 말장난이 가미되어 있는데 1편인 뿌요뿌요, 2편인 뿌요뿌요通 에서는 通의 일본식 발음이 쯔-, 2을 의미하는 two 의 발음도 쯔-, 3편인 뿌요뿌요SUN 에서는 SUN의 일본식 발음이 산, 마찬가지로 3을 일본어로 '산'이라고 발음한다. 4편인 뿌요뿌용은 용이 일본어로 4라는 뜻. 아직 발표되지 않은 5편의 제목은 '뿌요뿌요 GO!' 정도 될지도...(일본어로 5를 '고' 라고 발음한다)

[TGS] 동경게임쇼 총 방문객 100만명 돌파
동경게임쇼 총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87년 열린 제 1회부터 9번째 개최되는 이번 게임쇼에서 방문객 100만명의 기록을 세운 것.

100만번째 방문객은 치바현에 사는 사사키라는 여성. 동경게임쇼에는 5, 6번 정도 왔다는 단골손님
(?)이다.

[TGS] 캡콤 VS SNK 경진대회 개최
9월 24일 게임쇼 마지막 날에 캡콤부스에서는 격투게임 캡콤 VS SNK 의 대회가 열렸다. 우승자는 가일 플레이어였는데, 우승자 수상식에서 캡콤의 후나미즈 상무가 캡콤 VS SNK 의 후속작을 내겠다고 발표한 것. 타이틀명이 과연 캡콤 VS SNK 2가 될 것인지 아니면 캡콤 VS SNK 2001로 연도를 쓸 것일지 궁금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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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I모드 지원 게임 관심 끌어 [3/7]


NTT도코모의 출전으로 I모드 대응 게임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아앗! 여신님을 내세운 퀴즈게임과 군국주의 문제로 말이 많았던 침묵의 함대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 외에도 I모드 단말기의 초기화면 변경 서비스 등을 내세웠는데, 사쿠라 대전의 사쿠라라든지, 카드캡터 체리의 체리, 러브히나의 나루 등이 메인화면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캐릭터.

[TGS] DOA2의 일본판 드림캐스트 버전
테크모에서는 자사의 히트게임인 DOA2를 가지고 나왔다. 북미판 드림캐스트버전, PS2버전, 일본판 드림캐스트 버전, PS2 미국버전으로 계속된 우려먹기에도 불구하고 각 버전으로 갈 때마다 플러스 알파요소를 추가하여 게이머들의 돈을 긁어모으는데....
이번에 소개된 일본판 드림캐스트 버전은 복장의 추가요소와 배 경의 증가 등을 내세우고 있다. 확실히 노출도가 커진 복장들은 시선을 주목하게 만들긴 하는데....

[TGS] 원더스완 컬러로 소개되는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원더스완 컬러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스퀘어의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들도 TGS에서 선보였다.

당장 파이날 판타지 1편은 발매일이 몇일 안남았으며, 원더스완 컬러와 합본 패키지로 해서 9999엔에 발매예정으로 잡혀있다.

그래픽 수준은 슈퍼패미컴의 그것을 연상하게 하며 시스템의 개량도 이루어져 있어서 후속편부터 시작했던 게이머들도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듯. 이어서 공개된 파이날 판타지 2, 3의 화면사진들도 상당히 아름답게 파워업되어있는데, 특히 3편의 경우 패미컴 당시에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던 타이틀인지라 이번 리뉴얼판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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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텍스트 어드벤처로 변모하는 환상수호전 외전 [4/7]
108명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장대한 스토리로 다수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환상수호전 시리즈가 텍스트 어드벤처로서 외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번 쇼에서 많은 게임화면과 동영상의 공개가 있었다. 텍스트 어드벤처라는 장르 특징상 일본어가 마구 튀어나오는 게임이 될 예정인지라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TGS] 캡콤의 드림캐스트용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

이번 동경게임쇼의 캡콤부스는 AM쇼와 마찬가지로 드림캐스트 용 신작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이번 동경게임쇼의 캡콤부스는 AM쇼와 마찬가지로 드림캐스트용 신작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열혈격투게임 사립 저스티스 학원의 신작. 3:3 게임이 되어 아래쪽의 게이지가 가득차면 신 시스템 '정의와 용기의 쓰리플라톤'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것은 동시에 3명의 캐릭터가 나와서 공격하는 것으로 게임설정에 의하면 '동료를 믿는 마음이 기적을 부른다'는 것.

그 밖에도 전편처럼 2명의 캐릭터로 동시공격하는 ' 투플라톤 공격'도 가능하지만 이것도 새로운 시스템 '투플라톤 되돌리기'에 의해 반격당할 수 있게 되었다. 5명 이상 늘어난 새로운 캐릭터도 개성적. 2000년 출시예정이기 때문에 곧 발매가 될 듯. 국내에서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드림캐스트와 아케이드 머신과의 연동과 모뎀플레이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와 더불어 눈에 띈 것은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개발중인 록맨EXE. 상당히 깨끗한 그래픽에 휴대용 게임기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해상도를 보여주어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성능을 가늠케 하는 게임이기도.

[TGS] 캡콤의 드림캐스트용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
미소녀 연애 시ABF레이션의 절대강자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틈새속에서도 잘 살아남은 트루 러브 스토리의 최신작이 게임쇼에 모습을 보였다.

여기저기 뿌리는 홍보물에서는 '같은 반이 되면 좋겠어'라는 카피라이터와 함께 새로운 히로인인 아오쯔키 타카네가 서있는 모습.

PS2 발매로서 그래픽만 보면 이게 어디가 PS2 게임인가 싶기는 하지만 원래부터가 빨강머리, 노랑머리, 파란머리, 무지개빛 머리카락의 캐릭터에 대항하여 수수한 현실미를 추구한 게임이기에 PS2에서도 나름대로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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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인터존21의 아케이드게임기 AC.Percuss 세계시장 첫 데뷔 성공적 [5/7]

국내 업체 중 아케이드 게임 및 온라인 머그 게임 개발업체인 인터존21(대표이사 윤창희)이 출품한 아케이드 게임 댄싱 시뮬레이션 ACP가 일본 현지의 게이머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게임업체들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중 영국, 싱가폴, 일본, 대만 등과 수출 및 유통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됐다고.

영국의 게임개발 및 유통업체인 아이도스사는 ACP의 PC용 버전 제작을 의뢰하고 향후 개발될 온라인 게임과 함께 세계 시장에 보급하자는 제의를 했고 싱가폴 최대의 쇼핑몰업체인 NCI사와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1차분을 10월중 자사의 대형 게임장에 우선적 보급을 하겠다는 제의를 검토 중이다.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인 테크모, 코나미사와는 일본내의 유통 사업을, 대만업체인 멀티미디어사완 대만 내의 유통 사업을 협의 중이다.

인터존21의 ACP는 일본 유력 방송인 TBS뉴스와 20여개의 일본위성방송에도 소개되어 3일간의 게임쇼 기간동안 장사진을 이루었다. 인터존21은 동경게임쇼를 시작으로 일본내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해외마케팅을 맡고 있는 현대 상사와 함께 도쿄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동경게임쇼에 첫 참가한 NTT도코모의 부스. 모바일 게임시장의 도래?
넥슨재팬의 도우미
모바일을 연결한 PSone


키보드, 마우스, 디지털카메라, 조이패드 등을 풀장착한 풀아머(?) 드림캐스트
원더스완 컬러 5총사
바람의 나라로 유명한 넥슨의 부스


국내 케이블 방송에서도 자주 볼수 있었던 체감머신 B.D.D.
게임쇼 최대의 볼거리였던 그란트리스모2000을 내세운 소니부스
게임종합지원센터에서 볼수 있었던 하이텔의 익숙한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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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세가, 버추어파이터 최신작 나오미 2용으로 [6/7]

세가는 아케이드용 범용CG기판 나오미 2를 개발하여 2001년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나오미 2는 1998년에 등장한 아케이드용 기판 나오미의 상위 호환기종으로 그래픽 성능이 강화되었으며, 나오미의 4배에 해당하는 초당 1000만 폴리곤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지오메트릭연산과 환경매핑 등의 부하가 높은 화상표시 처리에 관해서도 하드웨어 수준으로 대응하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부담을 줄일수 있다.

거기다가 기존의 롬카트리지 대신에 GD-ROM을 미디어로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 세가에서는 나오미 2용 게임으로서 버추어파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인 VF-X 와 버추어 스트라이커 3 를 발표했다. 특히 소문만 나돌던 버추어파이터 후속작이 드디어 발매되었다는 점과 나오미 2가 나오미의 상위 호환기종이기에 나오미 기판과 거의 비슷한 구조인 드림캐스트와의 연동에 관해서 어떤 조치가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인터존21의 ACP는 일본 유력 방송인 TBS뉴스와 20여개의 일본위성방송에도 소개되어 3일간의 게임쇼 기간동안 장사진을 이루었다. 인터존21은 동경게임쇼를 시작으로 일본내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해외마케팅을 맡고 있는 현대 상사와 함께 도쿄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나오미2 사양
CPU : SH4 128bit RISC CPU
그래픽 엔진 : 파워 VR2
사운드 엔진 : 슈퍼 인텔리전트 사운드 프로세서 32bit RISC CPU (64 channel ADPCM)
메인 메모리 : 32Mbyte
그래픽 메모리 : 32Mbyte
모델 데이터 메모리 : 32Mbyte
미디어 : ROM 보드, GD-ROM
컬러 : 1,677,000,000 컬러
Geometry Ability : 초당 10,000,000 폴리곤
렌더링 능력 : 초당 2,000,000 픽셀
특수능력 : 범프매핑, FOG, 알파블랜딩, MIP 매핑, Tri-Linear Filtering, 안티 에일리어싱, 환경매핑, Specular Effect
게임 포트 : JAMMA 비디오 시스템(JVS)
옵션 : GD-ROM, 네트웍
기타 : 듀얼 모니터 지원(1 board 2 monitors)

[AM] 남코, 신 시스템 기판을 이용한 게임 릿지레이서 5 아케이드 배틀 출품

남코는 지난달 말 발표된 신시스템기판 시스템 246과 시스템 246을 사용한 게임 제1탄인 릿지레이서 5 아케이드 배틀을 출품했다. 시스템 246은 플레이스테이션 2 기본의 핵심기판과 남코개발의 인터페이스 기판으로 구성되어있는 시스템 기판으로 PS2용 릿지 5에서 업소용으로 이식되는 작품.

또한 세가의 나오미 기판을 사용한 닌자어설트 DX와 닌자어설트 SD도 공개되었다. 이것은 성과 일본식 정원을 배경으로 닌자의 활약을 그린 일본풍 건슈팅게임. 이쪽에도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었다.

[AM] 세가의 '나스카 아케이드'와 윈도우용 '발더스 게이트 2'

세가부스는 미국의 인기레이스 나스카를 소재로 한 게임 나스카 아케이드를 선보였다. 나스카라고 하면 몰려서 달려나가는 30대의 자동차 사이를 누벼나가는 상쾌함을 맛볼 수 있는 레이스. 이번 AM쇼에 출전된 버전은 멀티플레이도 가능한 상태. 최대 8대까지 연결이 된다.

세가가 동경게임쇼에 참가하지 않아서인지 PC용 게임 「발더스 게이트 2 쉐도우 오브 암」을 AM쇼에서 전시했다(발더스 게이트 2의 일본 유통사는 세가이다). 「발더스 게이트 2」는 대히트한 RPG의 속편. 전작으로부터 수개월후 발더스 게이트 남쪽의 철무역으로 번성한 도시 암이 무대가 된다. 이 마을에서 주인공이 비밀결사에 유괴되어 전작에서 친숙한 NPC들이 주인공을 구출하지만 엘프 여왕의 암살사건을 계기로 이야기가 급전개해나가게 된다. 전작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새로작성의 경우는 일정한 경험치를 얻은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한다.

동료가 되는 NPC는 16인. 등장 몬스터는 130이상.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6명 동시의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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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코나미의 또다른 리듬게임 신작 [7/7]

리듬게임계의 절대강자 코나미가 이번 AM쇼에서도 신작리듬게임들을 대거 발표했다. 우선 현재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손흔드는 게임 DMX의 2편이 공개되었고, 역시 이와 비슷한 원리를 응용한 파라파라파라다이스. 드럼매니아의 신작 드럼매니아 서드믹스와 함께 키보드매니아 세컨드믹스도 공개되었다.

그러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현재 일본에서도 리듬게임에 대한 열풍이 급속도로 사그러들고 있는 추세인지라 별다른 발전없이 약간의 곡 추가로 일변하는 시리즈작들이 게이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한편 국내에서도 막 풀리기 시작한 인기만화 명작의 북두
의 권도 후속작이 나와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북두의 권이 메시지의 한국어화, 음성의 영어화 작업을 통해 들어왔다는 제보가 강남역 일대에서 들어왔다.



[AM] 캡콤, 팡 시리즈 최신작 마이티 팡 전시

이번 AM쇼 캡콤부스의 주목작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열혈격투게임 사립 저스티스 학원의 신작인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
이와 함께 이전 오락실에서 아기자기한 액션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던 팡 시리즈의 최신작이 나왔다.

이름하여 마이티 팡. 화면에 튕겨 다니는 풍선들을 화살로 쏘아서 터뜨린다는 당시 테트리스와 함께 더불어 여성들에게 인기있었던 게임이었다.

마이티 팡은 세계를 여행하는 투어모드와 풍선이 계속해서 쏟아지는 패닉모드, 고난이도의 익스퍼트 모드로 구성된다.

[AM] 한국업체들도 참가

한국업계들도 AM쇼에 부스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 어뮤즈월드를 중심으로 액션감 넘치는 레이싱의 벤허와 이지2댄서, 골든게이트 등의 홍보물 위주로 판촉활동을 벌였다.


AM쇼에서 타올라라! 저스티스 학원을 전면에 내세운 캡콤부스
릿지레이서5 아케이드와 닌자어설트를 전시한 남코부스
릿지레이서5 아케이드와 닌자어설트를 전시한 남코부스


코나미 부스는 여전히 리듬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코나미 부스는 여전히 리듬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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