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 한밤에 새롭게 도입되는 플레이어 하우징이 4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한밤 확장팩을 사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는 하우징 앞서 해보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11.2.7 콘텐츠 업데이트 ‘경고’와 함께 적용된다. 업데이트에는 한밤의 서막 퀘스트들과 함께, 특정 기간 동안 진행되는 ‘격동하는 시간의 길’ 이벤트, 다시 돌아온 ‘싸움꾼 조합도 포함됐다

최근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 '한밤'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10월부터 유저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과 대장정 퀘스트, 사냥감 시스템, 신종족 '하라니르' 등 새로운 요소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주목받은 요소는 바로 '하우징'이다. 약 21년이라는 서비스 기간 동안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일 뿐 아니라, 앞서 진행된 유저 테스트에서 로봇, 도박장, 함선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블리자드는 내년 3월 3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혼 서사시 두 번째 확장팩 '한밤'을 출시한다. 한밤 확장팩 사전 구매자는 오는 12월 4일부터 내부 전쟁 11.2.7 업데이트 '경고'와 함께 열리는 하우징 앞서 해보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밤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하우징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리자드 다른 게임과 연계한 크로스 타이틀 이벤트도 한다

MMORPG의 로망은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내 집 마련도 포함된다. 비록 게임 속이지만 아늑한 나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취향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꾸미며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는 기분은 실로 특별하다. 실제로 파이널 판타지 14 등 여러 MMORPG에 하우징 콘텐츠가 있으며, 집 꾸미기에 푹 빠진 유저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