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닌텐도 스위치 버전

인간 세계와 디지털 월드를 넘나드는 새로운 이야기와 한층 발전한 육성 시스템을 선보였던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는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신규 디지몬과 새로운 시스템이 더해져 시리즈 최고 평점을 기록한 작품이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콘솔 및 스팀 버전 출시에 이어 휴대와 거치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특징과 최적화된 성능이 더해져 지난 7월 9일,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2용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한국어판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거치형 콘솔과 같은 유연한 그래픽 모드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 해상도를 극한으로 높이는 ‘퀄리티 모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퍼포먼스 모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어 닌텐도 스위치2 하드웨어의
발전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퀄리티 모드에서는 최대 3840×2160의 4K 해상도를 지원하여 TV 화면에서도 디지몬들의 세밀한 묘사와 이펙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해상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60fps의 부드러운 프레임레이트를 확보하여, 쾌적하고 역동적인 플레이
환경을 선사합니다.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은 거치 상태의
TV 모드뿐만 아니라, 기기를 들고 플레이하는 휴대 모드 상태에서도 시각적 혁신 중 하나인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지원해 기존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휴대 모드에서의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표현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두운 동굴이나 화려한 빛이 감도는 디지털 월드의 야간 필드를 탐험할 때, HDR 특유의 깊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채 표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야외에서 플레이할 때도 화질의 저하 없이 디자이너들이 완성한 매력적인 디지몬들을 완벽한 색감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지몬마다 성격이 존재하는 것도 이번 작의 특징입니다. 용맹은 공격
능력, 우호는 방어 능력, 박애는 정신 능력, 지계는 지력 성장에 유리해 각 성격에 따라 능력치 성장 방향이 달라집니다. 디지몬을
처음 컨버트할 때 성격이 결정되지만 이후 다양한 육성 요소를 통해 원하는 성격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디지팜에서 특훈을 진행하거나 동료와의 대화, 디지라인 이벤트 등을
활용하면 성격을 바꿀 수 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역할에 맞춰 디지몬을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동일한 디지몬이라도 성격에 따라 육성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파티 구성의 폭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게임시스템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 디지팜은 육성과 관리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동료 디지몬을
디지팜으로 이주시켜 특훈을 진행하거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팜 굿즈를 배치해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디지팜을 꾸미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훈을 통해 일반 레벨 업으로는 상승하지 않는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고, 먹이를
주거나 교류를 이어가면서 우정치를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디지몬마다 선호하는 먹이가 달라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하면 우정치가 대폭 상승하며 이후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배틀을 통해 적 디지몬의 데이터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할수록
해당 디지몬의 스캔율이 상승하며,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컨버트 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동료 디지몬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동료가 된 디지몬은 성장 조건을 충족하면 상위 단계로 진화할 수 있고, 반대로 퇴화를 통해 다른 성장 루트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디지몬부터 이번 작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그레이트그리즈몬, 마스터브링프몬, 샤크몬, 스컬시드라몬, 안바르몬, 좀비플루토몬 등 시리즈 역대 최다인 450마리 이상의 디지몬이 등장하고 진화와 퇴화, 유저의 성향에 맞춘
자유로운 능력치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플레이어만의 고유한 파트너로 키워낼 수 있습니다.

디지몬은 불, 물, 얼음, 풀, 전기, 강철, 바람, 땅, 빛, 어둠, 무속성까지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속성 상성에 따라 전투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내성 속성으로 공격하면 효율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속성을 고려한
전투가 중요합니다.
속성과 함께 종족 상성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백신, 데이터, 바이러스, 프리
등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며, 여기에 디지몬마다 고유 인자가 적용되어 공격 효율이 달라집니다. 분석을 활용하면 디지몬의 상성이나 약점 공격을 판단할 수 있어 상성이 불리한 경우 상성이 유리한 디지몬으로
교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게임플레이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무대는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와 디지몬들의 고향인 ‘디지털 월드
일리아스’라는 두 개의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이 두 세계를 오가며 다가올 세계 멸망의 진상을 파헤치고 단서를 수집하는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스토리의 시작은 일본 도쿄를 무대로 비밀 조직의 에이전트를 주인공으로 전개됩니다. 에이전트는 미지의 생물인 ‘디지몬’을
만나 수수께끼의 폭발에 말려들게 됩니다. 폭발의 영향으로 8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다가오는 세계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운명을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디지몬은 공격력과 방어력, 지력, 정신, 민첩 등 다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턴제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각 디지몬은 강력한 공격이나 특수 효과를 발휘하는 고유의 스페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형태를 변화시키는 모드 체인지나 특정 조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조그레스 스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킬 디스크를 통해 원하는 어태치먼트 스킬을 자유롭게 장착하거나 교체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디지몬이라도 장착한 스킬 구성에 따라 육성의 폭이 넓어지고, 획득한 스킬은 다른 디지몬에게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어 파티 구성에 따라 다양한 전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획득하는 아노말리 포인트를 이용해 에이전트 스킬을 배우고 다양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 스킬에는 기능을 강화하거나 성격 타입에 따라 디지몬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스킬이 준비되어 있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방향으로 에이전트도 육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에이전트는 크리티컬 포인트가 최대치가 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는 크로스 아츠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전투 액션입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는 배틀 중 어택이나 회복 등의 행동으로 늘어나는데, 종족이나 속성의 상성을 고려해 디지몬의 스킬을 선택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인간 세계와 디지털 월드,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몬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진행 방식이 비교적 선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화 조건이
에이전트 랭크에 영향을 받는 점은 디지몬의 성장 과정에서 다소 제약이 느껴지게 합니다.
그래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TV 모드와 휴대 모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플랫폼의 장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TV 화면으로, 이동 중에는 휴대 모드로 수백 종의 디지몬을 꾸준히
육성하는 재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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