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A SPORTS UFC 6

2023년 10월 출시된 [UFC 5]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도입과 리얼 임팩트 시스템으로 혁신적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스포츠를 현세대 기종으로 선보인 작품이었습니다.
EA SPORTS는 최신 기술을 통해 실제 UFC 선수들의 개성과 경기 스타일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와 커리어 시스템 개편을 통해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의 현실감을 반영한 [EA SPORTS UFC
6] 한국어판을 지난 6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게임특징

[UFC 6]는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새롭게 적용된 마커리스 캡처(Markerless Capture) 기술과 세이피언(Sapien)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선수들의 외형과 움직임, 시그니처 동작을 더욱 정교하게 재현해 내면서 파이터들의 개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들의 피부 질감과 눈동자 표현이 개선되었으며, 머리카락의
디테일도 향상되어 실제 선수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각 선수들 특유의 스탠스와 움직임, 타격 모션까지 구현되어, 각 선수의 능력치 차이를 넘어 선수가 옥타곤
위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 자체가 차별화되어 파이터마다 확연히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에는 실시간 충돌 판정 시스템인 리얼 타임 컨택트(Real-Time
Contact)가 추가되어 타격 시 더욱 정밀해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치와 킥이
적중하는 부위에 따라 선수의 자세가 달라지고, 물리 기반 애니메이션을 통해 녹아웃 장면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중 발생하는 출혈과 부상 표현이 한층 진화했습니다. 선수
얼굴에 누적되는 멍과 상처는 물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과 움직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특정 부위에 대미지가 집중되면 방어 능력이 감소해 경기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전략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더 레거시(The
Legacy)’ 모드는 신인 파이터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성장해 나가는 독립적인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입니다. 플레이어는 대학 레슬링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크리스 카터’가 되어 지역 MMA 무대에서 활약하며 UFC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가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던 ‘대니 로페즈’의 야망과 경쟁심은 ‘크리스 카터’와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라이벌 관계가 형성됩니다. 스토리 전개를
통해 플레이어의 행동이 미디어에 반영되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 시스템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EA SPORTS UFC 6]에서 커리어 모드가 개편되었습니다. 아마추어 및 WFA 리그에서 시간을 보내며 선수 육성과 경기 진행
중심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UFC 입성 과정부터
챔피언 도전까지 빠르고 자유로운 진행이 가능해져 UFC 본선에서 선수들 과의 대결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커리어 모드는 훈련 캠프, 홍보 및 체력 관리, 소셜 미디어 상호작용 등은 유지하고 있지만, 전작보다 10배나 많은 선택지가 주어져 소셜 미디어, 문자 메시지, 스토리 이벤트 등을 통한 상호작용이 스킬 포인트, 인기, 팬덤, 수입, 능력치, 체력 등 전반적인 성장 기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번 작은 플로우 스테이트(Flow States)가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 선수마다 압박, 카운터, 그래플링 등 실제 선수의 성향과 개성을 살린 30가지의 플로우 상태가
도입되었습니다. 모멘텀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활성화할 수 있는 플로우 상태는 결정적인 피니시 기회를
만들거나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일종의 부스트입니다.
선수의 실제 스타일은 플로우 상태 특수 능력과 부스트에 반영되어, 타이거, 라이크 워터, 헌터, 체크메이트, 핫 블러드의 5가지 특수 능력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상대의 사정거리 밖으로 슬라이딩한 직후 빠른 콤비네이션을 혼합한 서지컬 복싱, 실수를 응징하는 카운터 등으로 경기를 지배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모드에서는 UFC 역사에 남은 명경기들을 재현하며 전설적인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전설의 전당에서는 ‘맥스 할로웨이’,
‘알렉스 페레이라’, ‘장 웨이리’를 중심으로
그들의 여정을 보여주는 박물관을 탐험하며 UFC 역사를 만들어간 선수들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 홀에는 테마룸이 있으며, 각 룸은 해당 선수의 출신, 성격, 문화, UFC에서의
성공 과정이 반영되어 설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엄선된 다큐멘터리 영상, 문화 유물, 역사적 사실, 그리고
각 선수들의 커리어에서 결정적인 순간들을 보여주는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상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EA SPORTS UFC 6]에서는 선수 개성 표현이 보다 강화되었습니다. 각 선수들은 실제 경기 스타일을 반영한 시그니처 타격 기술과 전용 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일한 체급이라도 선수마다 전혀 다른 플레이 감각을 제공해 아웃복싱이나 클린치 압박 등 매치마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버튼을 빠르게 연타하여 콤보를 이어가는 아케이드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
조절과 타이밍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선수의 실제 타격 방식을 이해하고 전술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수비의 방어 스탠스가 확장되어 단순한 상하단 가드를 넘어 카테고리로 분화된 정밀 방어 자세가 도입되었습니다.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예측하고, 이에 맞는 가드 스탠스를 유기적으로
전환해야 하므로, 전작보다 스탠드업 공방에서의 심리전이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공격과 방어의 템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블록과 헤드 무브먼트, 카운터
공격의 효율이 향상되었고,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가 중요해졌습니다. 무리한 공격은 스태미나 소모를 가중시켜 후반 경기 운영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등 수비의 다양성이 전술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가미된 싱글 플레이 외에 경쟁적인 온라인 매치업, 즉석 대결까지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체육관에서는 진행 상황, 펀치
카드, 챌린지를 확인하고, 플레이어 프로필을 꾸미며, 파이터 로스터를 관리하고, 기술을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 더 큰 도전에 나서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한편 파이트 위크는 실제 UFC 이벤트와 연동되는 라이브 서비스 모드로, 실제 UFC 대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활동과 보상을 제공합니다. 파이트 위크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는 다양한 도전 과제에 도전하고, 경기
결과를 예측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등 장기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치며…

[EA SPORTS UFC 6]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프로
단체인 UFC와 EA SPORTS의 독점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등 실제 선수들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종합격투기
게임입니다.
격투 게임에서 조작감은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와의 거리에 따른 입력 지연에 의한 인풋렉으로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거나 KO 장면 모션이 다소 어색하고, 그래플링과 서브미션
시스템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직관적인 성장 시스템과 새로운 스토리 모드, 개선된 커리어
모드로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사실적인 타격 및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선수마다 차별화된 움직임과 전략적
경기 운영이 가능해 실제 UFC 경기를 플레이하는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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